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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시콜콜 Apr 14. 2022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이 공개한 하루 수입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전성기 시절 하루 수입 1억
1000평 넘는 땅도 있다 밝혀 화제

지난 4일, 방송인 겸 배우 겸 가수 하리수가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녀의 삶을 다룬 지상파 다큐멘터리도 존재할 만큼, 하리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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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는 1991년 중학생 시절부터 MBC 드라마에 아역배우 혹은 단역으로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방황하다 보니 긴 무명시절이 이어졌고, 성전환 수술을 거친 후 10년이 지나 2001년 ‘도도 화장품’ 광고 모델로 발탁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해당 광고는 매혹적인 미모를 지닌 여성이 침을 삼키며 굵은 울대뼈를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동시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광고 모델의 정체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자연스레 하리수의 인지도 역시 함께 올라갈 수 있었다.


이후 영화 ‘노랑머리2’에 출연하거나 1집 앨범 ‘Temptation’을 발매하는 등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당시 출연했던 K본부와 S본부 토크쇼가 동시간대에 방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두 방송 모두 성적이 잘 나오며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특히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하리수의 인기는 하늘로 치솟았다. 대만에서 개최된 루이비통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가수 비와 함께 초청될 정도였다.


그런 그녀에게 홍현희가 수입 관련 질문을 던지자, “한창 잘나갈 때는 하루 수입이 1억 정도였다. 지금은 200평 넘는 집이 있고, 여주 쪽에 1,000평 넘는 땅도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해외 활동이 너무 많아 비행기를 타는 일이 잦았는데, 이 때문에 항공사 마일리지 역시 어마어마한 수준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빼어난 외모로 유명인 50명 이상에게 연락을 받았던 하리수는, 2006년 11월 가수 미키정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 2017년 6월,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합의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한 방송에 출연해 “사업으로 바빠지고 서로 소원해진 것이 원인”이라며 이혼 관련 속내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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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관련해 퍼져있는 루머들에 대해서는 “아무리 떠들어봤자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 없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하리수는 2022년 현재 가발 사업에 뛰어들어 있으며, CEO로서의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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