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언니네마당 Oct 23. 2019

남들처럼 살기 싫은데 어떡하죠?

언니네 마당 12호 <불안, 그대도 나와 같은지> 중에서


“남들처럼만 살아.” 엄마가 내게 말했다. 
나도 남들처럼 한 회사에 오래 다니고,
그러다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아이 낳아 오순도순하며 살고 싶다. 
근데 평범해 보이는 이 모든 것이 나에겐 가장 어렵다. 
내가 잘못 살고 있는 건지,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건지,
혼란스럽고 두렵다. 
시간이 흘러가는 게 무섭다.

언니네 마당 12호 <불안, 그대도 나와 같은지> 중에서 - 송다혜


남들처럼 살기 참 쉽지 않습니다. 하나의 일을 진드근하니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고, 가족을 이루고 사는 것도 쉽지 않고, 가족을 만들어도 잘 건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쉽지 않은 일을 '남들'은 정말 쉽게 하며 살고 있는 걸까요? 그 '남들'은 '정말' 평범해보이는 이 모든 걸 하며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남들"은 아주 다양합니다. 전형적이고, 틀에 박힌 '남'은 전체주의와 획일주의가 팽배했던 우리 부모님 세대나 존재했고, 설령 지금도 '남'에 대한 '고정관념'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남'의 '진짜' 모습이 아닙니다. 잘 나고 그럴듯한 모습으로 치장된 '보여주기식 삶'이 만든 환상일 뿐입니다.    


사람들의 삶이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하다는 건 서로가 다르다는 거고, 서로가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건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일 테니까요. 그렇게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각자의 생각과 스타일대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불안'에서 조금은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언니네 마당 12호 <불안, 그대도 나와 같은지>에서 송다혜님의 더 많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558852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11445591&start=slayer&fbclid=IwAR2keuU92bcQgp6bZz6iKcgFi4oTZGk4BN4Dd80De9hbv-nWCE1BSqVM7Lw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3904000312637&orderClick=LAG&Kc=


매거진의 이전글 불안에 관한 썰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