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승권 Oct 17. 2024

어느 누구의 MZ도 아닌 MZ

퍼시스

TITLE_퍼시스│MZ대표 맑눈광 김아영, 알고보니 갓생 직장인?


LINK_https://www.youtube.com/watch?v=SWOo9srUZnA


CONTEXT & IDEA_

세대를 지칭하는 키워드는 늘 등장한다. 청춘을 아프다고 해서 여러모로 유명해진 김난도 교수의 새 책이 등장할 때마다 새롭게 갈아 끼워진다. 언론들은 받아쓰고 다양한 미디어들로 확산되지만 정작 세대 당사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부르기 편하고 설명하기 편하고 비평하기 편해서 닉네임이 붙긴 하지만 영문 이니셜로 이뤄진 특정 닉네임으로는 제대로 설명하긴 어렵다. 하여 마케팅 대상으로서의 특정 고객 세대와 실제 일상을 사는 세대 사이에는 기묘한 오해와 온도 차가 존재한다. 브랜드 담당자들은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고민과 분석, 접근 및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 이 차이가 결국 더 사랑받는 브랜드와 외면받는 브랜드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차이가 결국 팔로워 및 매출 등의 숫자의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SNL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아영을 모델로 내세운 퍼시스 영상도 이런 고민의 결과물로 보인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래 오래 오레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