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오늘의 일기
올해가 2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일에 관하여 체크해보고 있습니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그중에서 출판과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던 일들이 아직까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올해의 나의 일인듯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나의 추억을 돌아본다면 손에 꼽을 만한 일들요. 공저로 출판을 했을 뿐인데 새로운 책의 계약이 되었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도 집필하기로 했습니다. 생활지도와 관련한 강의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소소하게 만들어 올리던 유튜브 채널도 구독자수가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선생님들을 상대로 동영상 만들기 강의를 ‘지식 샘터’라는 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다른 분들에게 공유하면서 얻는 힘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인 듯합니다.
어느덧 11월에 들어섰습니다. 예년 같으면 단풍놀이 인파와 각종 지역축제 소식으로 한층 물들어 있을 시기입니다. 얼마 전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전 국민이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이 빠른 시간 안에 치유받으시고 평안을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이 시기 학생부에서는 수능시험 전후의 학생들의 교외 생활지도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이다 보니 수능시험이 끝나면 좋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학교폭력 문제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합니다. 혹시 다른 일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기도 하고요.
지역마다, 학교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특성화고 학생들은 11월쯤부터 취업이라고 불리는 현장실습을 나갑니다. 산업체에서 직접 일하고 배우는 시간을 보냅니다. 졸업과 동시에 채용이 되기도 하고, 유사한 업종으로 취업을 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죠. 진학을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수능시험을 보고 진학하기도 하지만 내신성적만 가지고 대학에 가기도 하니까요.
한동안 브런치에 글 올리는 일이 뜸했습니다. 제가 글 쓰는 것을 안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예전에 겁 없이 쓸 때보다는 생각을 하면서 쓰려고 합니다. 내가 가진 생각을 글로 표현하다 보면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기도 하니까요. 제가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 블로그 ‘날아라 후니 선생님의 마음 상담소’를 보시면 됩니다. 거의 하루에 한 편의 생활지도와 관련한 글을 쓰고 있으니까요. 이번에도 잘 엮어보려고 합니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어야 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능력이 높아야 합니다. 참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으니 계속해서 고민하고 생각합니다. 올 초만 해도 글을 쓰려고 하면 끄적이다가 겨우 A4용지 반장을 채울까 말까 했는데 그래도 지금은 쓰기 시작하면 제법 분량이 나옵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이렇게 이야기하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지 않을까? 하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들지만 용기를 내어봅니다.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힐링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생활지도 업무를 하시는 분들께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하여 여러 가지 콘텐츠를 만들어서 보급해드리겠다는 약속을 하고 조금씩 실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에게 연락 주시면 도움드릴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