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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병기 Dec 03. 2020

진화하는 공유 오피스_미쓰이 부동산 편

개인 사무실 '워크 스타일링 솔로' 서비스 시작& 집무실 사용 후기

앞선 글에서 최근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같은 업들이 '공유 오피스'라는 말보다 '커스텀 오피스'라는 말을 더 많이 쓰기 시작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커스텀 오피스란 '고객맞춤형' 오피스인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지스자산운용도 최근 '핀포인트'를 통해 온디맨드 오피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는 이 같은 흐름에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낯선 이들과의 접촉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고, 근무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전용 공간을 찾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고, 대형 오피스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던 대기업들은 중소형 오피스 건물 여러 곳을 사용하면서 직원들을 분산 근무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쓰이 부동산은 공유 오피스 '워크 스타일링'에서 '워크 스타일링 SOLO(솔로)'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 사무실처럼 쓸 수 있는 공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업무 공간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특히 워크 스타일링 솔로'는 수도권의 주거 지역이나교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QR코드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을 표방하는 '집무실'도 QR코드 출입 방식을 채택했는데 상당히 편리하다. 웹 회의를 할 수 있는 장비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 가격은 월별로 등록 관리 수수료 외에 이용 시 10분에 280엔이 추가된다. 미쓰이 부동산은 올해 안에 13곳에 워크 스타일링 솔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내년에는 30개 지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쓰이 부동산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모빌리티 워크 스타일링 솔로 서비스도 선보였다.

앞서 미쓰이 부동산은 2017년 4월 워크 스타일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애초에는 흔히들 알고 있는 공유 오피스 콘셉트로 시작했다. 이어 2018년 5월에는 독실형 임대 사무실을 추가했다. 또 올해 9월부터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일하는 방식과 근무 형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쓰이 부동산이 운영하는 호텔을 활용해 지점을 빠르게 확대했다. 현지 워크 스타일링을 사용하는 기업은 600곳, 등록 회원수는 15만명을 웃돈다고 한다.


스타벅스도 지난 7월 도쿄 긴자에 독실 형태의 업무 공간을 갖춘 카페를 선보인 바 있다.

업무 공간을 갖춘 일본 도쿄 긴자의 스타벅스


덧, 집무실 사용 후기


마침 미쓰이 부동산의 워크 스타일링 솔로 출시 소식이 전해진 오늘 광화문에 위치한 '집무실'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 집무실의 대표적인 워크 모듈 3개 중 네스트(NEST)를 사용해 봤다. 사용하기 전 눈으로 보기에는 너무 작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이용자가 많아 세 개 자리 중 가운데 자리를 썼는데 좌우로 사람들이 앉아 있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써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의자는 생각보다 너무 편했다. 한 마디로 '컴포터블(comfortable)' 했다. 그리고 앉아서 일을 해보니 주변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고, 온전히 내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직접 사용해보니 집무실의 진가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정동 집무실의 '네스트'


부록_집무실 정동 1호점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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