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첫째주 금요일
성수동은 갈 때 마다 변화하는 모습이 보이기에 그날그날의 모습을 기록해 두고 싶다. 자주 가서 이제는 꽤 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새로운 곳 투성이다. 성수동은.
오늘의 성수동. 2020년 12월 첫째주 금요일. 오전부터 성수동에서 새로운 공간을 준비중인 분들과 만나 성수동을 둘러봤다. 그동안 잘 가지 않았던 성북(성수동의 북쪽) 지역을 걸었다. 이남곤 33테이블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 윤경 뒤편이다. 평소 거의 가지 않는 길이다. 왜 지금껏 몰랐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 좋은 카페와 빵집이 들어서 있었다.
바버샵 '우디'_새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다. 연무장길 이마트 쪽에 있다가 옮겨 왔다고 한다.
아침 햇살이 기분 좋은 커피숍 '업사이드'_해방촌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빵집 '온더'_한국 제빵계 유학파는 크게 둘러 나뉜다고 한다. 일본 동경제과 출신들과 프랑스 르꼬르동블루 출신들. 온더 셰프님은 르꼬르동블루 출신이라고. 성수동에는 동경제과 출신 전인범 셰프가 만든 대표적인 빵집'밀도'도 있다. 성수동 밀도는 요즘도 줄을 서더라.
그리고, 이마트 본사 인근 스페인 음식점 '세스크 멘슬'_신혼여행을 스페인 안달루시아와 까탈루냐 지방을 다녀왔기에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곧 다시 한번 가봐야할듯
그리고,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이마트 본사 인근 곰탕집.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