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권 독서 한 권 쓰기만 못하다
글이란ㅡ글쓰기
흔히 자기 계발로 독서를 한다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사전
계발
재능이나 정신 따위를 깨우쳐 열어줌
자기 계발 즉 자기를 계발하기
그러려면 계발전에 자기부터 알아야
독서가 자기를 아는데 얼마나 도움될까
독서와 글쓰기 둘을 비교해 보자
ㅡㅡㅡ
1.독서는 남의 생각을 아는 것이다
그 책은 그 저자의 생각일 뿐 내 생각 아니다
2.남을 아는 것과 나를 아는 것은 다르다
독서란 그 저자를 그 책을 아는 것일 뿐
그나마 저자의 일부일 뿐
책 하나로 저자의 모든 걸 말하는 거 불가능하다
심지어 저자도 자신을 모른다
최악. 저자 생각이 변한다는 거
3.내 속은 나밖에 모른다
언제 내 속을 털어놓고 말한 적 있는가
심지어 나도 모르는 나 아니던가
4.글은 진실이 기본
내 속을 솔직히 털어놓는 게 진실
저자가 숨기는 건 없을까
5.내 글은 내가 내게 하는 이야기
동시에 내가 남에게 하는 이야기
글이란 분량을 정하지 않은 자기소개서다
내 글 최애 독자는 나다
라고 말한 바 있다
6.책은 정보일 뿐
정보량으로 치면 AI만한 게 있을까
나 닮은 AI가 나는 아니지 않나
해서
아무리 독서량이 많아도 나를 아는데는, 즉 자기 계발 중 우선 자기부터 먼저 아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자기조차 모르는데 계발은 과속 추월
허니
2,000권을 읽은들 2권의 저자에는 미치지 못 한다
4,000권을 본들 4권의 저자에는
턱도 없다
자기 계발 면에서는
책이 스치는 바람이라면 내 책은 내가 낳은 아이다
ㅡㅡㅡ
글쓰기 말고도 사념, 명상 이런 게 있다
물론 100권 책보다 한 번 사념이 나를 아는데 도움될 터
글이 이 둘보다 나은 점은 생각의 기록
1.생각이 정돈 된다
2.쓸수록 생각이 넓어지고 깊어진다
3.언제든 확인
4.누적된다
5.그러면서 상호 연결
6.그러면서 내 생각 창출
7.자기 계발의 새 과제를 발견하기도
내 최근 글 경우
'나를 희생한 배려가 박애라면
자기 계발의 완성은 박애의 실천이다'
7년 갖은 사념과 글쓰기 후 생긴 새로운 개념이자 새롭게 주어진 과제다
세월의 사념과 글쓰기 충적이 없다면 나 희생, 배려, 박애, 자기, 계발, 완성, 실천
여덟이 한 줄 명제로 탄생될 일 없다
현재 나는 박애의 실천 방안을 생각 중이다.
나 알기 연원을 거슬러 오르면
7년 전 나리는 비에서 나를 발견한 '비'라는 시 한 편 쓰고 기록
그 며칠전 어, 내가 왜 이리 심각하게 살지? 하하하하 입 한껏 벌리고 웃었고 '웃자'라는 시 한 편 쓰고 기록
첫걸음, 두 걸음 떼었던 거다
아가처럼
그때는 그게 자기 계발인 줄 알지 못 했지만
글쓰기는 자기 계발이다
♤
생계를 위한 정보량 증대를 자기 계발로 삼는다면 그건 논외로 하자
글쓰기전에 사념 이전에 당연히 생존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