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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Nov 04. 2023

위대한 착각

행복론ㅡ내 철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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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를 가장 잘 아는 이는 나다.

세상에 나를 가장 모르는 이도 나다.

불행은 이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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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는 것과 나를 아는 것 다르다

세상을 아는 만큼 나를 모르게 된다

내가 아는 건 세상살이 처세지 나 아니다

처세의 제 1은 나를 지우는 것

돌이켜보라

철들고 언제 내가 있었던가

자기소개서조차도 세상살이를 위한 것



ㅡㅡㅡ



젊어서는 나를 알 필요가 없다

여유가 없다

생존경쟁 서바이벌 우선

걱정거리 투성이

즐거운 일, 웃을 일도 많다


나이들어서는 있는 건 여유뿐

헌데

걱정거리 여전

즐거운 일, 웃을 일 실종

왜?

여유는 있되 마음의 여유가 없다

내가 즐겁지 않고, 웃지 않는데 무슨

왜?

처음 제목부터 다시

무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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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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