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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를 가장 잘 아는 이는 나다.
세상에 나를 가장 모르는 이도 나다.
불행은 이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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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는 것과 나를 아는 것 다르다
세상을 아는 만큼 나를 모르게 된다
내가 아는 건 세상살이 처세지 나 아니다
처세의 제 1은 나를 지우는 것
돌이켜보라
철들고 언제 내가 있었던가
자기소개서조차도 세상살이를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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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는 나를 알 필요가 없다
여유가 없다
생존경쟁 서바이벌 우선
걱정거리 투성이
즐거운 일, 웃을 일도 많다
나이들어서는 있는 건 여유뿐
헌데
걱정거리 여전
즐거운 일, 웃을 일 실종
왜?
여유는 있되 마음의 여유가 없다
내가 즐겁지 않고, 웃지 않는데 무슨
왜?
처음 제목부터 다시
무한 반복
막히면 내 브런치북
'나답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