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5화. 대한민국 출산혁명
출산혁명 책 쓰고 나서 알게 된다.
나이기에 이 책 썼다는 걸.
나 아니면 못 쓴다는 걸.
잘난 이는 많다.
내가 특이해서다.
소설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다.
그리 살았고 살고 있다.
ㅡㅡㅡ
1.삶
엉뚱 돈키호테+정의 장총찬+자유 조르바.
경양강서 호랑이 맨주먹으로 때려잡은 무송.
대여섯 번이나 읽은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청춘에 이 소설 위험하다.
대가 호되게 치룬다. 때마다 맷집 키운다.
2.실험질
나를 내가 실험.
생애 지옥과 천국을 제 발로 세 번 넘나든다.
3.벽이 막으면 피가 끓는다.
타넘거나 휘돌아가거나 정 아니면 폭파.
4.사람 하는 일 불가능은 없다.
된다고 결론부터.
그다음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안 되는 이유는 버린다.
5.크게 놀자.
16세 때부터.
세계를 세 번 겨눈다.
20대 나를 걸고, 40대 전재산 걸고, 60대 목숨을 건다.
전체를 보고 전부를 건다.
6.본질 습성
겉 현상 아닌 속 본질을 판다.
처음은 늦다. 갈수록 가속도.
쌓여서 통찰안.
7.새로움 희열
중독자.
도전은 새로움이다.
안정되면 싫증난다.
8.효율
같은 양이면 빨리.
같은 시간이면 양 두 배, 열 배, 백 배...
한도는 없다.
9.머리
지역 1위 고교서 고2 때 탑 2.
헌데 최하위 대학 진학.
첫 번째 지옥.
탑 1은 대학 신입생 때 병으로 죽었다.
참고로 아들 둘. 서울대 의대, 카이스트 졸업.
10.부모 덕
3남 3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모는 나를 사랑했고, 믿었으며, 방치했다.
60년대 찢어지게 가난한 시절.
자식 먹이기도 바빴다.
마음껏 모험질.
죽을 뻔 또는 심히 맞을 뻔 수두룩.
11.운명
한국 저출산 압도적 세계 1위.
저출산 초일류 선진국.
한국서 저출산 원천 해법 당연하다.
AI가 미국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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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혁명 우연 아니다.
위의 반복일 뿐.
64세.
건강 삶 많지 않다.
이번은 나라, 민족을 구한다.
인류 최후의 희망이다.
본래 혁명이란 한 이가 시작하고 소수가 따르며 다수가 폭발한다.
출산혁명 책에 다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