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6화. 출산혁명 대한민국
국방은 의무이자 권리다.
나, 가족, 나라 지키는.
권리 포기 못 하게 헌법에 의무라 정한 거.
신성한 권리를 반드시 누리라고.
이러면 궤변일까?
일정한 자격이 있다.
고졸 이상, 신체 건강 일정 이상 등등.
아무나 가는 거 같아도 못 가거나 대체 복무도 제법이다.
이러고 보면 국방 권리가 궤변만은 아니다.
더 건강해진다.
이리 봐도 궤변 아니다.
노인 되면 청춘의 군인이 멋지다.
이리 봐도 궤변 아니다.
내전이면 국방 아니라
나라 안에서 국민에게 총질.
이리 봐도 궤변 아니다.
요즘은 병사 월급 최고 200만 원 넘는다.
이리 봐도 궤변 아니다.
여성은 가고파도 못 간다.
이리 봐도 궤변 아니다.
특수병과는 기술도 익힌다.
이리 봐도 궤변 아니다.
이젠 구타, 부당 명령 거부할 수 있다.
옛날 군대 아니다.
나라 지키는 일 신성한 거 맞다.
이 정도면 국방이 권리인 것 맞지 않나?
이 정도면 64세인 나도 다시 군에 가고 싶다.
나 같은 이 줄 설 거다.
대신 청년들 육아 시간 18개월 벌고.
ㅡㅡㅡ
시대가 바뀌었다.
미사일, 드론, 로봇전.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지키고 서야 내 나라 내 국토.
작년 출산 24만 명 중 남아 12만.
징집율 70%면 8만.
1년 반 복무면 병력 12만밖에 안 된다.
36개월로 두 배 늘려도 24만.
여성 24만 징집하면 합해서 48만.
간신히 현 병력 유지.
20년 후면 이리 된다.
앞서 이미 저출산으로 무한 병력 감축 진행 중이다.
60만ㅡ50만ㅡ40만ㅡ30만ㅡ20만...
끝은 없다.
초등생도 아는 산수다.
가고 싶은 청년급 노인 널렸다.
월급 200만 원.
100키로 행군 20키로로 줄이고, 유격 훈련 약화하고,
일과 오전 4시간, 오후부터 자유시간 동아리 활동, 직업 교육 선택.
휴가 년 2개월.
다 이미 군역 마친 베테랑이라 문제 없다.
전쟁 나면 살 만큼 살아 죽음도 두렵지 않다.
커녕 국립 묘지 영광에 후손에 보훈 유산까지.
당장 노인 빈곤 해결에 큰 기여.
건강도 좋아지고 건보료 납부로 건보 재정도 튼튼해진다.
청년이 필수인 특수 부대, 특수 병과는 유지하되 절대 다수는 베테랑이 오히려 낫다.
흑묘백묘.
국방만 잘하면 되는 거지 나이 따질 일 없다.
패러다임 바꿔야 저출산 극복한다.
나라도 지키고 한민족도 멸종에서 구한다.
ㅡㅡㅡ
이 정도면 청년 국방의 의무가 오히려 궤변 아닌가.
국방은 권리다.
출산혁명 11 조항 중 제 10조. 60세 모병.
콜럼버스 에그.
지나서 보면 이걸 왜 진작 안 했지?
ㅡ출산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