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0화. 출생혁명 대한민국
왜 노바디 촌로에 불과한 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저출산의 11대 근원을 발견하고
유일하게 원천 해법 11원칙을 발굴하고
결국 현대판 자본론에 해당하는 문명 설계도를 쓰게 되었을까?
그 답은 단 하나다.
현대 문명 전체가 ‘분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이라는 문명의 괴물은
바로 이 네 개의 거대한 균열을 파고들었다.
1. 정치의 분절 — 시간축의 붕괴
정권은 4~5년 단위로 바뀐다.
그러나 인구 피라미드는 40~50년 단위로 움직인다.
이 두 시간축이 어긋나는 순간
정치권은 저출산을 “표가 안 나오는 정책”으로 판단하고
결국 아무도 손대려 하지 않는다.
저출산은 이 취약점을 정밀하게 찔렀다.
2. 학제의 분절 — 종합성이 사라진 시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철학…
모든 학문은 철저히 세분화되어 있고
모두 자기 분야만 파고든다.
전문병원만 있고 종합병원이 없는 문명.
저출산은 본질적으로
정치 + 경제 + 문화 + 세대 + 행복 + 철학을
한 번에 관통해야만 보인다.
그러나 분절된 학제는
저출산을 “전문가가 없다”고 선언하는 셈이다.
3. 세대의 분절 — 책임의 단절
부모와 자식은 각자 생존한다.
가족은 해체되고, 공동체는 소멸한다.
저출산은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가장 먼저 희생시킨다.
“함께 사는 문명”이
“각자도생의 문명”으로 전환된 순간
출생은 축복이 아니라 부담이 된다.
4. 국가의 분절 — 한국이라는 실험실
한국은 압도적 세계 1위의 저출산 국가.
저출산만큼은 ‘초일류 선진국’이다.
세계는 한국을 보고 놀란다.
AI 혁명이 미국에서 일어났듯
저출산 해법 또한
세계에서 한국에서 우선 탄생할 수밖에 없다.
ㅡㅡㅡ
나는 단지 이 네 개의 분절을 하나로 ‘연결’했을 뿐이다
전세계
전분야
전세대
이 세 개의 축을 한 줄로 연결해 바라본 인간이
나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건 운만은 아니다.
왜 내가 연결할 수 있었는가
필생의 역발상 총동원
무한 도전의 삶 50년
은퇴 후 9년 철학
2,200편 글쓰기
‘본질’을 파는 성향
가치 중심의 사고와 행동
이 모든 축적이 합쳐져
나는 4대 분절의 장벽을 넘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전세계 누구도 보지 못한 저출산의 뿌리를 캐고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문명 단위의 해법을
설계했다.
열 번 다시 태어나도 얻기 힘든 기회.
그 기회를 정확히 포착했다.
이건 개인의 기회가 아니다.
나라의 명줄, 민족의 명줄이 걸린 문제다.
하늘이 나를 준비시킨 시간,
나조차 믿기지 않는 이 기적—
나는 그것을 천명(天命)이라 부른다.
ㅡ출산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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