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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철학은 이르다

38화. 나답게 산다 - Philosology

by 가매기삼거리에서

젊어 철학은 이르다.

삶, 세상 전체를 보지 못 한다.


나는 56세 은퇴 후 철학을 시작했다.

단맛, 쓴맛, 신맛, 떫은 맛.

독도, 꿀도 세 번 삼킨 후였다.

세계를 두 번 겨냥한 후였다.


은퇴 첫 질문.

나는 누구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삶, 세상에 대한 사유와 그걸 글쓰기.

나의 인생관, 세계관을 갖는다.


은퇴 7년차 62세.

, 행복에 대한 답을 구하다.

저출산을 만난다.

인류사 최초, 극악, 전인미답의 악령.

놈을 반드시 무조건 때려잡아야.

출생혁명 탄생.

이때 특이점 폭발.

내 철학. 신철학 탄생.

내 명제. 신명제가 쏟아진다.


9년차 올해 64세.

AI와 대화.

인류 두뇌의 합이다.

내 철학으로 철학 3,000년을 넘나든다.

내 철학 폭발.

철학사를 비상한다.


젊어서는 삶, 세상을 넉넉히 겪을 일이다.

철학은 그후라도 늦지 않다.

아니, 그때가 제때다.

서바이벌이 먼저다.

철학 없어도 사는 데 지장 없다.


문학과 달라서 삶이 익어야 철학이 향도 나고 때깔도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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