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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박 Jul 02. 2017

상품을 전시하는 방법과 고객응대를 배울 수 있는 곳

압구정 갤러리아(우리나라 최고의 명품백화점)

압구정 로데오역(분당선)에 내리자마자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이 나옵니다.

(EAST점이 생기고 WEST가 생겼기 때문에 EAST점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에 갔습니다.

그 중 EAST매장에 가니까 위압감이 들더라구요...


아직 전세계 모든 백화점을 안가봤지만.

위압감을 느꼈던 곳이 3군데가 있습니다.

미국 비버리힐즈, 홍콩 1881헤리티지 쪽에 명품백화점(?) 그리고 압구정 갤러리아


우리가 자주 보던 에르메스, 보테가, 샤넬, 프랃, 구찌, 버버리, 디올, 생로랑, 발렉스트라 등

뭐 이런건 자주 보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처음들어보는 브랜드가 많으니까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이라고 해야하나요?


해당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거기다 돈도 별로 없는데 매장 들어가서 물어보면 

너무 친절하게 이것저것 모르는걸 소개해주니말이죠

(아 참고로 갤러리아는 웨스트든 이스트든 호객행위를 안합니다.)

갤러리아 EAST



갤러리아 WEST


갤러리아에는 494라고 이름 붙는 곳이 많죠

이 지역이 예전에 494번지(?)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고메494(웨스트 지하), 지스트리트494(이스트3층), 지스트리트494옴므(이스트4층)

GOURMET 494


오.. 고메494는 별로 안신기해요 왜냐하면 요즘엔 대부분의 백화점이 이렇거든요.

근데 이 고메 494가 2012년에 생긴거보면 이 형태의 식품관은 우리나라에서 갤러리아가 원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파킹하고 바로 보이는 입구로 들어갔는데..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 온줄 알았어요)


갤러리아에서는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습니다.

뭔가 촌티나보이기 싫어서 소심하게 찍었습니다.




EAST관에서는 사람들 보기가 힘듭니다.

워낙 고가의 상품을 다루다 보니 구매하러 오는 사람도 드문가봐요


보이시나요? 

명품만 판매하는데 6162억원

아마 마진도 엄청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hkny96&logNo=220917830848&parentCategoryNo=&categoryN


갤러리아를 조사하려고 간건 아닙니다.

무엇인가 사고싶어서 갔습니다.


제가 세상 모든 브랜드는 모르지만. 

압구정 갤러리아를 방문하면 웬만하면 다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식 매장이 입점한건 아니구요 편집숍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스트리트494옴므에 방문했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인스타 사진으로 대처합니다.



지스트리트 494를 소개하는 참고 블로그

http://blog.naver.com/gustosignore/220543657060



저는  JM WESTON이라는 프랑스 수제화를 사러갔습니다.

세계 3대 수제화라고 하는데.. 뭐 저는 자세히 모르겠고

U팁의 원조라고 해서 이쁜 모양의 구두니까 카피본들말고 원조로 구매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어짜피 언젠가 살거라고 마음먹으면 언제사든 똑같다고 생각하기에)

JM WESTON598


JM WESTON에 대한 설명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miami0306/220728105845

http://blog.naver.com/109repair/220886389779


간략하게 설명하면 1891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에르메스랑 같은 가죽을 사용하며 수제화

존롭, 크로캣앤존스, 에드워드 그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들었는데 

전문가들은 다른 입장들을 제시하겠죠???



지스트리트494옴므에는 해당 브랜드 말고 다양한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브랜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신발을 기다리면서...여기 매니저님과 대화를 나눴는데

세상 처음들어보는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브랜드들을 들어봤고..

뭐 기성복 수트의 원조(?)라는 이탈리아 수트를 입어보라며 입어봤습니다.. 

저는 100억이 생겨도 수트를 800만원주고(자켓만) 못사겠네요ㅋㅋㅋㅋ


위압감이 많이 오는 갤러리아지만 

꼭 한번은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품을 고급지게 전시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으며 고객을 응대하는 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패션잡화 장인들이 많이 생기며 편집숍들이 호황을 이루게 될 것이니

유통을 하는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계속 공부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 참고로 롯데, 신세계도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 상품들을 편집숍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아 편집숍보단 중저가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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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하며 들었던 노래

양홍원 - 아침에

이브 - 아스피린

물랑루즈  OST - Your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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