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영어 회화 학원 등록해보셨을 거예요.
제가 갔었던 회화 학원의 경우에는 1:6 수업이었어요.
그 당시 20살이었던 저는 영어를 잘 못했고
50분 수업 동안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Yes / No로 답하거나
한 줄도 안 되는 답변을 했어요.
50분 동안 내가 말한 시간은 5분도 안될 거예요.
영어 회화, 즉 언어입니다.
언어는 단어를 외우고 문법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말을 많이 해봐야 합니다.
영어 회화 학원 한 달이 끝나고, 제가 선택했던 건 화상영어입니다.
화상영어는 1:1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선생님 질문에 답할 사람은 저 밖에 없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말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많이 도움이 돼요.
처음에는 구글 번역기를 정~~~말 많이 사용했는데
하다 보니까 뭐 대충 말해도 다 알아듣고
쉬운 단어로도 의사소통이 되는 걸 알게 된 후부터는
아주 편하게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영어가 많이 늘었어요.
학생분들이 30분/50분 수업 중 어떤 게 좋은
혹은 필리핀, 미국, 한국 선생님 수업 중 어떤 게 좋은지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정답은, 뭐든 오래 꾸준히 하는 게 좋다.
당연히 가장 좋은 건 미국 선생님이겠죠?
하지만 수강료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영어 완전 초보라면, 외국인보다는 한국 선생님이 더 좋습니다.
30분, 50분 수업 중 50분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말하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50분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고 흥미가 떨어지죠. 그러면 꾸준히 못해요.
영어 회화 학원에 가면 거기서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대화하는 학생이 꼭! 한 명씩은 있어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화상영어보다 학원이 좋습니다.
영어 회화 공부를 하는 건 결국 외국인, 즉 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은 건데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은 거지 전화 통화만 하고 싶은 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아직 이 정도의 자신이 없고 매일 학원 갈 시간도 없고
학원은 비용도 비싸죠.....
이런 경우라면 무조건 화상영어 전화영어 추천합니다!!!
저도 그렇게 영어 공부를 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