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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Dec 27. 2017

오로라 헌팅을 위한 준비

여행 버킷리스트를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


자연 현상인 오로라 관측은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넓은 하늘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커튼을 친 것 같은 모습을 감상하는 것은 분명히 진기한 경험이다. 하지만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기도 쉽지 않고, 간다고 해서 무조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 보니 이왕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고 싶을 터. 스카이스캐너가 오로라 헌팅을 위해 알아야 할 팁을 소개한다.



오로라 관측 시기

오로라도 관측 시기가 있다. 물론 관측 시기에 여행을 간다고 해서 항상 일정하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1주일을 여행하는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니 운을 필요하다. 하지만 시기를 맞춰 가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니 오로라를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라면 관측 시기에 맞춰 떠나야 한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객관적인 시기는 9월 말에서 4월 초라고 하지만, 가장 좋은 시기는 밤이 긴 11월부터 2월까지니 참고하자.


flickr / Alex Zanuccoli
오로라 사진 촬영 법

실제로 보는 오로라는 우리가 평소에 보는 오로라 사진과는 차이가 있다. 상상해오던 것처럼 하늘을 가로지르는 신비로운 커튼 같은 오로라는 보이지 않아 처음에는 실망할지도 모른다. 카메라가 우리 육안보다 훨씬 더 잘 잡는다는 사실. 오로라를 촬영할 때 튼튼한 삼각대는 물론, 광활한 하늘을 촬영할 수 있는 광각렌즈와 어안렌즈가 필요하다. 오로라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어두워지기 전에 원거리 기준으로 초점을 미리 맞추고, 수동 초점으로 전환한 후 테이핑해서 카메라를 고정해둔다. 노출 설정은 Bulb 모드, 카메라 조리개는 f/2.8-4, 셔터 속도는 약 10~15초, 감도는 ISO1600 혹은 그 이상이 적당하다. 달빛이 있을 때 촬영하면 선명한 오로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로라를 보기 좋은 장소

1.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는 북극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고, 다른 장소들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가기도 쉽다. 레이캬비크에서 오로라 외에도 즐길 것이 풍부한데, 블루 라군 온천, 스노모빌, 스키 등 오로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투어 상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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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옐로우나이프, 캐나다

국내에서 옐로우나이프로 가기 위해서는 무려 세 번의 환승을 거쳐야 한다.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간 후 옐로우나이프로 가는 고된 여정이다. 하지만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오로라를 꼭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밤에는 오로라를 기다리고, 낮에는 스키, 눈썰매, 스노모빌 메이플 시럽 시식 등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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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트롬소, 노르웨이

트롬소(Tromso)로 오로라 연구소가 있는 곳으로 노르웨이에서 오로라를 보기에 가장 유명한 곳이다. 특히 트롬소의 경우 연중 200일 이상 오로라를 볼 수 있어 확률이 높다. 오로라를 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가이드와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해 2시간 정도 오로라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오로라 가이드 프로그램이 있다. 날씨가 좋고 오로라가 강하게 발생할 경우에는 시내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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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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