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가서 꼭 먹어봐야 할 대만 먹거리 Best5
황홀한 맛이 가득한 대만으로 떠나자!
대만 여행을 떠나면 황홀한 맛의 성찬이 골목 곳곳에 널려 있어 여행자들의 식욕을 자극한다. 맛도 좋은데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삼시 세끼만으로는 모자라다. 스카이스캐너가 대만 여행 가서 꼭 먹어봐야 할 대만 먹거리를 소개한다.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뉴러우멘(우육면)
대만 여행 시 꼭 먹어야 할 뉴러우멘은 사골을 끓여 만든 육수에 쇠고기 수육과 국수를 함께 말아낸 음식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다. 마치 육개장 같기도 하지만 고기의 양이 수북하고, 맛도 덜 맵고 더욱 부드럽다. 매년 가을 타이베이에서는 국제 뉴러우멘 페스티벌이 열린다. 뉴러우멘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식당으로는 진산난루에 위치한 용캉우육면, 카이펑제에 위치한 홍스푸미엔스잔이 등이 있다. 또한 린동팡 뉴러우멘은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빨간 국물이 아닌 맑은 국물의 뉴러우멘을 제공한다.
한국 팥빙수와는 또 다른 맛, 망고 빙수!
대만 여행을 간다면 대만의 습하고 무더운 여름 날씨를 날려버리기 위해 빙수만 한 것이 없다. 망고 빙수는 대만에서 맛볼 수 있는 대표 대만 먹거리다. 망고 생산지로 유명한 대만답게 얼음과 아이스크림 위에 싱싱하고 쫀득쫀득한 망고가 아낌없이 올려져 있다. 그냥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망고 빙수는 한국에서 파는 망고 빙수 양의 2배가 넘을 정도로 양도 많다. 야시장, 옛날 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망고 빙수를 접할 수 있다. 아이스몬스터, 삼형매, 스무시에서 파는 망고 빙수가 대만 3대 망고 빙수로 유명하다.
달콤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루로우판
루로우판은 간 돼지고기를 간장과 오향 소스에 졸인 후 밥 위에 얹어 먹는 덮밥이다. 달콤 짭조름한 맛이 일품인 루로우판은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에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 중 하나다. 옛날에 고기를 살 형편이 안 되는 일반 가정주부들이 정육점에서 남은 고기를 얻어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적은 양의 고기를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도록 고기를 다지고 파와 청주, 5가지 향료 등과 뒤섞어 볶은 뒤 삶아내 한 솥 분량을 만들었다고 한다. 심플함이 최고라는 것을 보여주는 음식이다.
대만에서 시작되었다는, 버블티
대만의 아이코닉한 음료인 버블티를 마시지 않고는 대만을 다녀왔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에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티는 우유를 섞은 홍차에 타피오카 알갱이를 넣어 마시는 음료다. 대만에서 버블티는 쩐주나이차(진주우유차)라고 부른다. 대만의 대표 음료인 만큼 수많은 매장이 있지만 원조인 춘수이탕을 따라갈 수는 없다. 조용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춘수이탕 본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료를 마셔보자.
육즙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샤오롱바오
Flickr/ Charles Haynes비록 샤오롱바오가 상해의 별미라고 하나, 완벽하게 한 건 대만일지도 모른다. 바로 뉴욕타임스가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할 정도로 유명한 레스토랑 딘타이펑 때문이다. 먹기 좋은 사이즈의 샤오롱바오는 얇은 피 속에 뜨거운 육즙이 가득해 잘못하면 데일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숟가락에 샤오롱바오를 올린 후 입으로 만두피를 터뜨려서 육수를 맛본 뒤 나머지를 먹는 것이 샤오롱바오를 제대로 먹는 법으로 알려져 있다. 입에 넣는 순간 입안에서 퍼지는 육즙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면서도 담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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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