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자유여행, 근교 소도시 오카야마로 떠나볼까?
소소하게 즐기는 일본 소도시 여행
오사카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근교 소도시 오카야마를 함께 둘러보는 건 어떨까? 오사카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즈넉한 소도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카야마는 오사카에서 신칸센으로 약 1시간 소요되는 곳으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다. 에도시대의 전통가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구라시키 미관지구부터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까지! 오사카 근교 소도시 오카야마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아보자.
Flickr @Victor Leung오카야마 가볼 만한 곳 4
1. 구라시키 미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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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방문한다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을 가운데로는 작은 운하가 흐르는데, 이곳에서 나룻배를 체험할 수 있다. 인력거를 타거나 기모노를 입고 좁은 골목골목을 누벼보는 것도 또 하나의 여행 방법. 전통가옥으로 형성된 상점가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고갱, 모네, 피카소 등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오하라 미술관, 일본의 유명 전래동화 주인공인 모모타로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2. 고라쿠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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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 정원 안에는 세 개의 인공섬과 작은 동산, 연못 등이 있다. 이곳은 도쿄돔(야구장) 면적의 약 3.5배로,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돌아보는 것이 좋다. 휴식이 필요하다면 정원 내에 있는 '후쿠다차야' 카페 야외석에 자리 잡고 말차와 당고를 맛보자. 카페 옆에는 차밭이 펼쳐져 있고, 바로 앞에는 잔잔한 연못이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돈다. 고라쿠엔 정원은 미쉐린 3스타 평가를 취득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니, 오카야마에 갔다면 꼭 들러보자.
3. 오카야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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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芳蘭 徐芳蘭고라쿠엔에서 아사히강이 흐르는 철교를 건너면 오카야마성에 갈 수 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성과 관련된 유물들로 전시되어 있고 6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는 아사히강과 고라쿠엔으로 향하는 철교가 내다보인다. 2층에는 일본 전통 기모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 시각(오전 10시~오후 4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층에는 '명탐정 코난'에 등장한 '오시로 파르페'도 판매 중이니 잊지 말고 즐겨보자.
4. 기비츠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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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hiyang.on.flickr기비츠신사는 복숭아에서 태어나 도깨비를 퇴치했다는 '모모타로 전설'의 근원지다. 이곳은 1425년에 재건된 곳으로 특유한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다. 길게 뻗은 소나무 길을 산책하며 일본 특유의 건축미를 느껴보자. 기비츠신사는 400m에 이르는 길게 뻗은 화랑으로 유명하다. 나무판에 소원을 적어 걸어두는 곳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곳에서 소원을 빌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