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럭셔리한 도시!
하루종일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도시,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는 도박과 환락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과거의 이야기다. 라스베가스는 1980년대부터 여가활동, 쇼핑, 컨벤션 센터를 결합해 비즈니스 타운이라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 라스베가스에는 럭셔리한 숙소 인프라와 함께 세계적인 컨퍼런스와 쇼가 연일 펼쳐진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 중 한 곳인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6가지 이유를 소개한다.
라스베가스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럭셔리하게 꾸며진 건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라스베가스는 낮보다 밤이 되면 더욱 특별하다. 온 도시가 화려한 불빛과 시끌벅적한 음악으로 물들며,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길을 걷다 보면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메인 스트리트의 수많은 전광판, 벨라지오 호텔 앞에서 펼쳐지는 분수 쇼, 올드타운 전광판 쇼는 단연 라스베가스에서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한다. 라스베가스에는 코스모폴리탄 호텔 레스토랑, 만다린 바 등 도시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호텔 레스토랑과 루프탑 바가 많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라스베가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14개 호텔 중 13개가 있고, 세계적인 호텔 계열사의 럭셔리 특급 호텔이 가득한 여행지다. 또한 라스베가스 여행의 매력 중 호텔이 뽑힌 이유 중 하나는 5성급 호텔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매일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지는 벨라지오 호텔과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옮겨놓은 듯한 공간을 보유한 베네시안 호텔의 경우, 20만 원대로 예약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라스베가스 호텔에는 식당, 카페는 물론 카지노, 영화관, 볼링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여행을 마친 후 호텔에 돌아가서도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계획할 때, 그랜드 캐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랜드 캐년은 애리조나주에 있는 가장 규모가 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거대한 계곡 지형이다. 자연의 웅장함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그랜드 캐년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항상 뽑히며, 실제 1년에 50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여행지다. 이곳은 라스베가스에서 차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며, 중간에 후버댐, 레이크 미드가 있기 때문에 만약 렌터카 여행이라면 하루 이상의 일정을 계획하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차량 이동이 부담스럽고 그랜드캐년만 관람을 원한다면, 여행객을 위한 경비행기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자.
라스베가스가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뽑히는 이유 중 하나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계적인 쇼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중 무대 자체가 수중 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중 전문 배우들이 펼치는 물을 이용한 쇼인 오쇼(O Show), 무대 자체가 360도로 돌아가며 불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서커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카쇼(Ka Show),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물과 빛을 이용한 곡예쇼인 르브레 쇼(Le reve Show)까지 이 세 공연은 라스베가스의 3대 쇼라 불리며, 라스베가스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라스베가스에는 벨라지오 분수쇼, 미라지 화산쇼, 다운타운 프리몬트 전구쇼을 비롯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다양한 테마의 쇼도 있으니, 라스베가스에 왔다면 매일 하나 이상의 공연을 감상하길 추천한다.
라스베가스에는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고 메뉴의 선택권 또한 넓기 때문에 여행 기간 내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 것이다. 미국 3대 버거 쉑쉑버거, 인앳아웃 버거와 세계적인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고든램지 버거를 시작으로, 스테이크 맛집인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 미슐랭 3스타를 받은 프랑스 레스토랑 조엘로부숑까지 수많은 먹거리가 있다. 또한 라스베가스에는 세계적인 프렌차이즈 식당뿐만 아니라 라스베가스 3대 뷔페로 알려진 바카날 뷔페, 위키드 스푼 뷔페, 더뷔페까지 수많은 맛집이 있기 때문에, 여행 전 본인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맛집 투어를 미리 계획하길 추천한다.
라스베가스 여행의 끝은 쇼핑으로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 라스베가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과 세련된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패션쇼 몰, 더 샵스 앳 크리스탈, 더 포럼 샵 등의 쇼핑몰이 있기 때문이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은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코치, 토리버치, 폴로, 라코스테 등의 고가 브랜드의 상품을 한국에서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패션쇼 몰의 경우, 주말이 되면 실제 모델들의 패션쇼가 진행되는 등 볼거리가 많으며, 여러 백화점이 한곳에 모여있는 형태로 필요한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다. 끝으로 더 샵스 앳 크리스탈은 전 세계 모든 명품 브랜드가 모여있는 초호화 쇼핑몰로, 명품 브랜드의 한정판 상품이 많으니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