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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an 11. 2017

신용재X벤... 따스한 겨울 듀엣곡 '서로의 서로'

코트를 껴입어도 옆구리가 시려오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두툼한 옷이나 따뜻한 커피가 아니라, 허한 마음을 촘촘히 채워줄 훈훈한 감성의 노래다. 리스너들의 시린 옆구리를 위해 가수 신용재와 벤이 겨울 감성 가득 담은 따뜻한 듀엣곡 ‘서로의 서로’를 공개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 신용재X벤            

오늘(11일) 0시 발매된 신용재와 벤의 듀엣곡 ‘서로의 서로’는 더바이브 사단이 ‘메이드 인 더 바이브(Made in THE VIBE)’ 프로젝트를 통해 발표하는 13번째 싱글이다. 두 사람이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20대 보컬리스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두 가수의 호흡은 신뢰를 쌓는다.

특히 신용재는 지난 달 에프엑스 루나와 듀엣곡 ‘그대라서’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과 팬덤을 과시했고, 최근 MBC 음악예능 ‘복면가왕’에서 3연속 가왕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 벤은 드라마 ‘또 오해영’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해 차세대 OST 퀸으로 자리매김했고, 현재는 뮤지컬 ‘데스노트’ 무대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인정받고 있다. 



손난로 같은 음악 ‘서로의 서로’            

신용재와 벤, 두 사람이 만나 빚어낸 하모니는 차디찬 겨울 풍경에 애틋함을 한 방울 떨군다. 곡 전반에 흐르는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과 여기에 얹힌 감정을 주고받는 멜로디, 스트링 사운드의 조화가 귀를 사로잡고, 여기에 감성 풍부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두 가수의 가슴을 적시는 화음은 따스한 분위기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첫인사를 나눈 그날이 / 둘만의 첫 소절이 되어 / 세상 하나뿐인 소설처럼 / 오늘도 쓰여 지고 있죠”라는 가사는 따뜻하고 맑은 두 사람의 음색에 얹혀 감미롭게 사랑의 약속을 전한다. 이어 “내가 그댈 알아보고 그대가 날 알아본 건 / 세상이 내게 준 선물인 거죠”라는 후렴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연인들의 벅찬 감정을 듣는 이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도깨비’ 광풍 뚫고 차트 1위 등극            

tvN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를 등에 업은 OST가 위세를 떨치는 가운데, 신용재X벤 ‘서로의 서로’가 차트에서 선전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11시 기준, 엠넷닷컴과 올레뮤직에서 차트 1위에 올랐고, 나머지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외부적인 상황이 아니라 오로지 음악의 힘으로만 달성한 기록으로 더욱 의미를 키운다.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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