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요긴한~해외여행
초보 혼행러 위한 어플 5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어디로 갈지 정했다면 이제 어떻게 여행할지 계획을 세울 차례다. 아무리 꼼꼼히 준비해도 여행을 하다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난다. 거기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낯선 타국이라면 더욱 준비에 신경 써야 한다. 의지할 동행자가 없는 혼행족들에게는 스마트폰 어플이 효자다. 혼행이 처음인 초보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어플 5가지를 살펴본다.
1. 아이쉐어링
무료 위치추적 어플이다.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실시간으로 친구나 가족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도 추적이 가능하다. 긴급 상황에는 스마트폰을 위아래로 3회 흔들면 친구에게 SOS를 전송한다. '아이쉐어링'의 무전 기능은 데이터 없이도 친구와 통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외에도 출발·도착 알람 통보 기능, 위치 히스토리 기능, 분실 방지 기능 등이 있다.
2. 구글 지도
여행의 제 1 필수품은 지도! 구글은 위성 시스템을 이용해 전 세계 모든 장소의 지도 정보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휴대폰에 기본 어플리케이션으로 깔려 있다. 200개국을 망라하며, 운전이나 자전거, 도보 이동을 위한 음성 안내 지원 GPS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갖췄다. 여기에 800여 도시의 대중교통 경로 정보까지 한 눈에 보여준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해당 노선의 버스와 시간표는 물론 주변 맛집 정보까지 제공한다.
3. 트립어드바이저
1억 개 이상의 리뷰 정보를 보유한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여행 정보 어플이다. 유명 맛집 정보를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 외에도 관광 명소나 박물관 등을 안내한다. 어플에 올라온 다양하고 현실적인 리뷰만 꼼꼼히 읽어도 식도락은 걱정없다.
4. 저스트 터치 잇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고민이었다면 한국관광공사에서 배포하는 '저스트 터치 잇' 앱을 깔자. 픽토그램을 손으로 가리키는 동작만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한 안전 그래픽 가이드다. 길을 잃었을 때, 아플 때, 혹은 119에 전화를 걸고 싶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총 9개 언어를 제공하며 한 번 다운받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5. 해외안전여행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안전이다. 외교부에서 만든 '해외안전여행'은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사항에 대비할 수 있게 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꼼꼼하게 챙겨주는 어플이다. 여행 제한 지역, 현지 긴급구조 전화번호, 영사 콜센터 등 위급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알뜰하게 담겨있다. 각종 주의사항과 대처방법을 만화 형식으로 보여주며, 데이터를 요구하지 않는다.
사진 출처=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턴 에디터 진선 sun27ds@slist.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