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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May 02. 2017

 에이리언부터 스파이더맨까지...

‘황금 시리즈’ 4편의 역습

                                                                                                                                                                                                                                                                                                  

5월 황금연휴와 더불어 시네필들의 심박지수를 높일 ‘황금 시리즈’ 영화 4편이 연이어 극장가에 상륙한다. 오는 5월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SF 스릴러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스타트를 끊는 이후 7월 '스파이더맨 홈커밍'까지 숨 가쁘게 이어진다.



■ 에이리언: 커버넌트



1979년 개봉과 함께 ‘SF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란 평가를 받은 ‘에이리언’의 신작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다. SF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스스로 창조한 세계관으로의 귀환을 알리며 일찌감치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영화는 인류와 에이리언의 대결을 담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A.I. 월터와 얽힌 스토리로 역대급 스릴을 예고한다. 마이클 패스벤더가 인류 최후의 걸작 월터를, ‘신비한 동물사전’ 속 영리하고 단호한 마녀 마술사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던 캐서린 워터스턴이 여전사 다니엘스를 연기한다.



■ 캐리비언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5월 말 개봉을 앞둔 해양 액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감독 요아킴 뢰닝)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다. 전설의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 역할을 맡은 조니 뎁과 지난 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윌 터너 역의 올랜드 블룸이 복귀해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무엇보다 악역 연기의 지존으로 꼽히는 하비에르 바르뎀이 역대급 악당 살라자르로 출연해 극에 긴장을 배가하며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브렌튼 스웨이츠,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풋풋한 매력을 발산한다.



■ 미이라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 ‘미이라’(감독 알렉스 커츠만)는 할리우드 특급스타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제작진이 참여해 차원이 다른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다.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늑대인간, 드라큘라 등 유니버설 스튜디오 몬스터 영화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파멸의 힘을 가진 절대적 존재 미이라에 맞선 톰 크루즈의 처절한 사투가 강렬한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6월8일 개봉.



■ 스파이더맨: 홈커밍



7월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팀 아이언맨의 일원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새롭게 합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영국의 개성 짙은 신성 톰 홀랜드가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나선다. 특히 함께 출연해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등장과 강력한 악당 벌처(마이클 키튼)의 존재,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수트 등 다양한 요소들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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