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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Jun 22. 2017

 이소라·유희열·윤도현·노홍철이 뽑은

‘비긴어게인’ 관전포인트

                                                                                                                                                                                                                                                                                                  

JTBC ‘비긴어게인’의 네 음악 여행가가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비긴어게인’은 낯선 해외에서 국내 최고의 뮤지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과 동행 노홍철이 거리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네 주역은 21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각자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01. 낯선 곳에서 새롭게 노래하다


프로그램의 맏이인 이소라는 “음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 프로그램”으로 평했다. 그는 “그간 음악에 너무 엄격했던 것 같다. ‘비긴어게인’을 하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음악을 나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게 됐다. 음악을 보다 즐겁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오래 있다가 오랜만에 나왔다. 해외의 풍경은 잘 찍은 사진으로만 보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가서 바람도 쐬고 풍경도 보니 좋더라”며 데뷔 25년 만에 첫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02. ‘프로포즈+스케치북+러브레터’ 어벤저스 출연진


유희열은 “이소라와 윤도현은 20대부터 알던 사이인데 이렇게 모여서 무엇인가 한다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며 “함께 거리에서 음악을 하게 된다는 사실이 굉장히 낯설기도 하고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도현 역시 “(이소라에게) 노래 한 곡을 부를 때의 마음가짐과 애정, 한글자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노홍철은 “세 사람을 한 자리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03. 미션·대결·승패 없는 3無 청정 음악예능


‘비긴어게인’은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미션과 대결, 승패가 없는 3無 프로그램이다. 이소라는 “나는 가수다’를 할 때는 내가 가진 감수성이나 힘을 잃어버리는 기분이었다면, ‘비긴어게인’은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받고 오는 기분이 들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오윤환 PD 역시 “음악 여행기이기 때문에 여행 프로그램의 재미도 있고, 기존 음악프로와도 차별화 된다”며 “세 사람이 승부나 대결이 아닌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04. 월요병 치유 ‘귀호강’ ‘눈호강’ 음악여행기


‘비긴어게인’은 한 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밤에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계획이다. 노홍철은 “내가 출연한 모든 프로그램 중에 가장 시청자들께 권하고 싶다”며, “편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밤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오윤환 PD는 “예능 프로이지만 음악에 대한 기본 예의를 잃지 않도록 편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JTBC ‘비긴어게인’ 제공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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