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수요일 점심과 저녁

by 이주희

일 좀 빡세게 했다 싶은 날은 유난히 배가 고프다.
그렇다고 달리면서 하거나 매달려서 한 것도 아니고
평소처럼 앉아있을 뿐인데. 오히려 덜 움직였는데
참 희한하다. 엄마의 쌈채소와 노브랜드 고추장 삼겹살로
점심과 저녁을 먹고 내일 점심 분량까지 남겨두었다.
왜냐면 내일도 엉덩이를 딱 붙이고 뭉갤 예정이다.

작가의 이전글11월 19일 화요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