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수요일

by 이주희

하얀 눈 위에 경운기 발자국을
만들었다. 아, 옛날 사람!
거기에 더해 촌사람!
서울에서 나고 자란 바깥양반은
이걸 모르더라. 우린 눈 오면
무조건 경운기 발자국 찍어줬는데.
쌍둥이들에게 전수해야 되는데
경운기를 어디 가서 보여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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