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학원 가는 길에 고양이를만났다. 햇살 속에 앉아서 꾸벅꾸벅 식빵을 굽고 있는 모습이 할머니 같다.할무니는 저녁 잡숫고 초저녁에 텔레비전을 보면서 꾸벅꾸벅 조는데 ‘할머니! 주무셔!’하면 화들짝 놀라면서 한사코 안 잤다고연속극 본다며 딴 채널도 못 틀게 꾸벅꾸벅 버티셨다. 그나저나 고양이 왈츠같은 곡은 언제쯤 연주할 수 있으려나?그런 날이 오기는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