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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Nov 06. 2024

괴물 부모의 특징

괴물 부모의 탄생 / 심리학관

<괴물 부모의 사고방식 :

일본 정신과 의사 가타다 다마미>

1. 내 아이는 항상 옳다. 그래서 내 아이 말을 믿는다.

2. 소중한 내 아이를 다른 사람들이 혼내거나 함부로 할 수 없다

3. 학교에서 내 아이는 1등 혹은 잘하는 아이여야 한다


4. 교사는 내 아이를 잘 돌봐야 한다

5. 내 아이가 잘못했다면 그건 학교나 교사, 혹은 다른 아이들이 무언가를 잘못했기 때문이다

6. 교사는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아니면 교장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

7. 학교라는 조직은 권력이나 돈으 사용해야만 정의를 되찾을 수 있다


<괴물 부모의 특성 : 캐나다 심리학자 Romeo Vitelli>

1. 자녀의 삶을 과도하게 통제하기

자녀의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것에 지나치게 관여하면서, 자녀에게 자율성을 허락하지 않음

-> 자녀들은 스스로 책임감이나

성취감을 경험하지 못함


2. 자녀에게 무리한 일정 요구하기

부모가 정한 공간에서 부모가 정한 활동만 하게 함

-> 자녀들은 자신의 욕구가 거의 박탈된 채로 지내고, 자신의 감정을 잘 모름


3. 경쟁에서 승리 추구하기

자녀의 성취에 대해 경쟁적인 태도를 취하며, 결과만 강조하고 패배를 허용하지 않음

-> 자기 자녀가 성공하려면 학교, 교사, 다른 아이들이 변해야 한다고 주장함


4. 자기 가족과 자녀를 위한 이기주의 / 사회와 타인에 대한 피해 의식

집 밖에서는 자녀의 잘못이나 문제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처벌을 용인하지 않음

-> 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자녀를 호되게 꾸짖고 처벌함


5. 빈곤에 대한 차별, 무시

빈곤과 무능을 조롱하고 멸시함

-> 자녀에게 빈곤해지는 것을 게으른 것, 무능력한 것으로 이야기하며,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함

-> 일부 자녀들은 자신을 부모와 동일시하여 스스로 특권층으로 여기고 그렇게 대접받기를 바람


<우리나라 '진상 부모' 체크리스트 /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9726 

(2023.07.24)


<우리나라 현직 교사들이 수집한 학부모 민원 사례>

1. 생활 관리에 대한 무리한 요구

* 저녁 늦게 휴대전화로 연락 : 선생님, 하루에 칭찬 한번씩 꼭 해주세요. 오늘 칭찬 못 들었다고 하던데요?

* 하교 시간에 연락해서, "제가 일이 생겨서요. 아이를 학원까지 데려다주세요. 학교랑 가까운 학원인데 그것도 못해 주시나요?"

"하교 후 저녁 시간에 놀이터에서 싸움이 나자, "아이들이 싸우는데 선생님께서 이 상황을 왜 모르시죠? 중재를 해주셔야죠"


2. 시험 및 진도, 학력 지도에 대한 월권과 개입

* 학부모 자신이 만든 시험지를 내밀면서, "시험에 이 문제를 내서 아이 기를 살려주세요"

* 시험이 어려웠다며, "이런 문제를 출제해도 되나요? 우리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기가 죽어 있어요. 교장실로 전화하고 교육청에 민원 넣을 거에요"

* '수학 익힘책'을 진도에 맞게 풀라고 지도하자, "교사 자격이 없네요. 아이가 선생님 때문에 트라우마에 걸렸어요. 정서 학대 아닌가요?"


3. 교사 평가에 기반한 압력 행위

*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어서 가정에 여러차례 지도를 부탁하자, "선생님, 엄마들끼리 의논해서 교원평가 최저점 주기로 했어요"


4. 특권 부여 압박

* 새 학기 첫날, 자녀는 결석하고 부모가 학교로 전화해서, "우리 아이 자리 앞쪽으로 픽스해 놓으셨나요?"

* 전교 임원 선거 : "우리 애를 1번으로 해서 벌써 스튜디오 촬영을 했으니, 1번으로 바꿔 주세요"

* "우리 아이가 달리기에서 1등을 할 수 있도록 조를 바꿔 주세요"'


5. 과도한 책임 전가와 부당한 요구

* 아이가 다른 친구들을 괴롭힌다고 알리자, "사랑으로만 타일러 주세요"

*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아동학대 관련 법 조항을 문자로 보내며, '이거 아시죠, 선생님?"

* "아이가 선생님 보고 반지 끼고 싶어하니 액서서리 하지마세요. 아이폰 쓰지 마세요. 아이가 갖고 싶어해요"

* 아이가 수업 시간에 떠들어 지도하자, "왜 아이들의 말할 권리를 침해하나요? 아동 학대이니 신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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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부모의 탄생>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발.

* 지은이 :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 펴낸곳 : (주)우리학교

* 펴낸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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