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 02:01-17 종말을 사는 교회를 향한

데살로니가후서 02:01-17

by 평화의길벗 라종렬

데살로니가후서 02:01-17 종말을 사는 교회를 향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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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사도는 이제 본격적으로 주의 날을 앞둔 교회가 처신해야 할 자세와, 징조들에 대한 설명과, 진리를 거부하거나 믿는 이들의 운명에 대해서 말하고 끝까지 굳건하라 호소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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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후 2:3b-12의 ‘배교’와 ‘불법의 사람’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틀

1) 교회를(성도들을) 핍박하는 로마 황제와 그 제국이라는 틀로 바라본다. - 불법의 사람을 로마 황제로 보는 경우 : 환난 로마제국의 대대적 핍박으로 볼 수 있다.

2) 율법(가르침)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사람과 세력 - 첫 번째 경우는 교회를 핍박하는 로마황제(처음에는 유대교가 핍박하지만 로마로 넘어간다) - 가르침은 로마보다 유대교가 율법에 대해서 교회의 가르침을 대대적으로 반대하고 있기에

3) 로마 제국의 적절한 질서와 통치를 절대적으로 무너뜨리는 자와 세력 - 당시 기본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로마제국을 통해서 세상이 안정되어 있는데 이 질서와 통치를 무너뜨리는 세력이다. 2:7에 있는 ‘막는 자’를 로마 제국으로 보는 것이다. 이 제국이 기본 질서를 유지해 주는데 이것을 막는 세력.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결국 이로 말미암아 망하게 되는 것을 초래한다.

4) 교회를(그 체제와 질서를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사람과 세력

5) 교회의 가르침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사람과 세력

6) 일반 체제와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사람과 세력 : 3)번째를 확대한 것이다. 교회 안 뿐 아니라 온 세상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들

7) 교회의 가르침과 질서, 일반 체제와 질서 모두를 무너뜨리는 사람과 세력

- 이런 틀을 따라 본문을 해석할 때 지시 대상이 다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이 일곱가지 경우를 혼용해서 구절마다 해석하는 것을 난잡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 본 묵상에서는 ‘주의 날’을 예루살렘 멸망으로 보고, 위의 배교와 불법의 사람은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사람과 세력으로 적용해 보려한다. 특히나 오늘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종말을 사는 교회의 모습으로 적용해 보려고 한다. 본 서신이 예루살렘 멸망 전에 기록된 것으로 보면 이제 예루살렘의 멸망이 가까운 상황에서 바울사도가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의 가르침(마24장, 막13장, 눅21장)을 따라 순종해 갈 것을 권면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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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절 종말을 사는 교회는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에게 주의 날은 심판과 구원의 날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이 이러한 종말의 시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들은 주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과 재림에 대한 말씀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들이 기대한대로 믿으려 하고 세상이 흉흉해 질수록 여러가지 요소에 미혹될 가능성이 커지니 바울사도는 이들에게 분명하게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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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예루살렘 멸망에 대해서 주의 재림과 혼돈하여 임박한 재림에 대해서 이미 재림했다거나 아니면 임박했다고 선동하거나 미혹하는 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성령을 통해 예언받았다고 주장하거나 여러가지 말이 와전되어 소문이 증폭되고 오해되거나, 심지어 바울이 이전에 쓴 편지를 잘못 해석해서 주의 날이 이미 이르렀다고 동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들에게 영, 말, 편지로 누가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도 동요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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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과 성경을 잘 모르면 신비적 현상이나 말쟁이나 우리가 모르는 것을 잘 아는 이들에게 수비게 미혹되거나 동요됩니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공부하고 신학적으로 탄탄하게 세워졌다고 해도 신념과 확신을 가지고 덤비는 이들 앞에서는 늘 동요와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러니 분명한 확신도 가져야 하지만 한편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에 대해서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섰다 하나 넘어질까 두려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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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에도, 성경을 아는 것에도 늘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계시해 주신 것 외에 우리가 알 수 없고, 우리가 성경을 많이 보고 공부하고 안다고 해도 일평생 하나님앞에서 성령의 조명을 통해 겸손하게 주의 말씀을 상고해야 합니다. 성경은 온전하나 내가 가진 지식이 완전하다 할 순 없습니다. 늘 부족함, 연약함을 고백하고 겸손하게 주의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누가 성경을 꿰었다거나 통달했다거나 정리해다고 하더나고 분별력 있는 지혜를 갖고 봐야 합니다. 특히나 확신과 신념으로 뭉쳐 자신의 해석만이 유일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경계해야 할 사람입니다. 이것을 분별하고 바른 길로 행하며 흔들리거나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주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공부하고 배우며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허탄하고 부질없는 온갖 감언이설로 성경을 오역 오용 오해하게 하는 모든 가르침들을 분별하고 바른 믿음의 길로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겸손히 주의 말씀앞에 섭니다. 약속하신 주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며 순종할 수 있게 해 주심을 믿고 흔들리지 말고 두려워말며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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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절 종말을 사는 교회는 불법의 사람들에게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미혹하는 자들로 말미암아 배교 하는 일, 불법의 사람과 멸망의 사람들이 등장하는 일, 대적하는 자로 신이라 불리며 숭배함을 받고 자기를 높이며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 하는 자도 등장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에 대해서 바울은 이미 경고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불법한 자들을 그 입의 기운으로 죽이시고, 강림하사 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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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수선하고 여러모로 어려울 때에도 별일이 없다 하는 때에도 늘 이렇게 불법한 세력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만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분별력이 없는 성도들을 미혹하여 자신들과 같이 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멸망의 길인 것을 가리면서 철저하게 통제하고 주도하면서 따르는 무리들을 생각하거나 눈을 뜨게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악한 세력들이 강해질수록 그들의 멸망을 더욱 가까워집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발악하면서 어떻게든 믿는 사람들을 미혹하고 넘어지게 할 것입니다. 이렇게 밤이 깊어지면 결국 아침이 가까움을 알고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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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의 길은 필경 망한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온갖 감언이설과 논리와 실력으로 미혹하고 위협해도 결코 흔들리거나 넘어지거나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별력과 지혜가 부족하여 넘어지거나 이단에 빠지는 이들이 허다합니다. 불법의 사람, 멸망의 사람, 대적하는 자, 자칭 하나님 모두 광명의 천사로 바뀌어 분별하기가 여간 어렵습니다. 이러한 자들 모두에게 미혹당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깨어 있는 것과 더불어 주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하고 배우며 체계를 잡아가고, 그것이 다시 일상에 어떻게 녹아 내일지 늘 점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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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4절 종말을 사는 교회는 끝까지 진리를 믿음으로만 구원받습니다.

멸망하는 자 곧 악인들도 능력과 거짓 기적과 불의 모든 속임을 통해서 믿는 자들을 미혹하여 거짓 것을 믿게 합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에 충성하여 진리를 믿는 이들에게는 구원이 따릅니다.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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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사탄의 황동도, 능력과 표적과 기적을 행하는 일들에 미혹되기 쉽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진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바울은 바로 이 복음으로 성도들을 부르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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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과 구원의 날은 분명하게 있습니다. 그것이 개인적 종말이든 우주적 종말이든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의 삶에 대한 평가를 분명하게 받을 것입니다. 진리를 거부한 이들에게는 심판이, 진리를 순종하려 하는 자들은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합당하게 반응하여 우리고 주의 말씀을 굳게 부여잡고 상고하고 배워서 주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신 뜻을 따라 선한 일에 열심을 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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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7절 종말을 사는 교회는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지켜야 합니다.

이제 바울사도는 자신이 말로나 편지로 가르친 전통을 지키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교회의 마음을 위로하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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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고 살아 내려고 순종하려고 힘씁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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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믿음 위에 굳건하게 서서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길은 묵상하는 길입니다. 그래서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오지 주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선한 일에 힘쓰고, 언행이 일치된 성도로 살아갑니다. 이 여정이 비록 녹녹치 않는다 할 지라도 주님이 인정하시고, 주님이 함께하시고, 주님의 도우시고, 주님이 인도하시니 믿음으로 굳건하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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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불의한 세상을 심판하실 하나님 아버지,

주의 날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메멘토모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어진 삶의 현실들을

잘 분별하면서 허탄한 말이나 글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우리 경배의 대상이고

다른 인간과 피조물은 사랑과 다스림의 관계임을 잊지 마소서.

영분별의 은사를 구하옵고,

모든 성도들이 거룩하고 건강한 길로 행하도록

깨어 기도하며 나아가길 원합니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고,

악인의 득세를 두려워 말고,

악인의 통치를 겁내지 않길 원합니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임할 줄 믿고

허락하시는 날 동안 주의 세미하신 인도와 사역에

충성되게 하옵소서.

오직 주의 진리의 말씀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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