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9:01-13
신명기 29:01-13 _ 20180620
<40자 메시지>
주님의 주권적 선택과
그 안에 다양함은
바로 교회 공동체 정체성입니다
택함 받음 감사
다양성 존중
(신명기 29:1~13)
경계선에 선 사람들
우리는 모두 삶의 경계선에 서 있습니다.
뒤로는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이제 한 걸음을 내 딛음으로 인하여 오게 될
예측할 수 없는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전진을 막게 하는 그 경계선,
바로 그 자리의 두려움을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불러 약속을 재확인시켜 주십니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며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시라고,
그러니 두려워 말고 나아가라고…
요단 동편 모앞 땅에서 맺은 모압언약은
바로 그런 우리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어제와 오늘이
내일을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출애굽의 이적과 기사들
광야의 여정에서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신을까 염려치 않도록
먹이고 입히고 신기며 보호 인도하셨으며
그 여정속에서 거룩함을 잃지 않도록 하셨고
대적들을 친히 무찔러 보호하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이 모든 역사를 보는 믿음
곧 깨닫는 마음, 보는 눈, 듣는 귀도
하나님께서 주셔야
오직 주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됩니다.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백성들은
경계선에서 그 믿음을 가져야
다시금 요단강을 건널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언약을 갱신하는 자리로 백성을 부르시되
부름받은 모든 이들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 속에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다 모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 됨은
주님의 주권적인 선택이기에 은혜이며
그 안에는 다양한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저 부르심에 감사하고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지어져 감을 알고서
사랑과 선행와 위로로 서로 격려하며 세워서
동역 동행함으로 경계선을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의 경계선에서
우리가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과
그 안에 다양함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소중한 이들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거룩한 백성으로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갑니다.
경계선을 넘어 약속의 땅으로 그리고 열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