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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Mar 03. 2022

레위기04:01-21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할 것인가?

레위기04:01-21 

레위기04:01-21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할 것인가? 4


여호와의 계명을 부지중에 그릇 범했어도
이를 간과하지 않고 속죄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계명은 억압이 아니라 자유케 하는 법입니다. 

*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통치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고 싶지만

부지중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알고도 지은 죄는 당연히 속죄해야하지만

부지중에라도 죄라 할지라도

이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작은 누수가 결국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이든, 지도자이든 공동체이든지

부지중에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된다면

당연히 이에 대한 속죄제를 통해서

회개와 죄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야 개인과 공동체가 

죄의 전염성에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제물을 준비하고

그것을 잡아 피를 뿌리고 제단 뿔에 바르며

피가 쏟아지고 제물이 태워지며

연기와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죄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철저하게 절감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도

그곳에서 피흘리신 주님을 기억할 때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희생된

그 거룩한 희생으로 살게 됨을

뼈저리게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 작은 것 하나

부지중에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온전케 하시는 주만 의지하며

속죄의 은혜에 감사하며

마땅히 가야 할 거룩의 길을

온전히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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