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1. Art Institute of Chicago
밀레니엄 공원 관광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미술관을 방문했다.
chicago institute of art, 시카고 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이 시카고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둘러볼 갤러리의 양이 상당히 많고, 다양한 테마의 갤러리가 넓게 펼쳐져 있어 다 둘러보려면 대강 보더라도 몇 시간은 족히 걸린다.
여러 갤러리를 먼저 둘러봤다. 지하에도 갤러리가 있었다. 현대 미술부터 과거까지 수많은 작품이 있다.
신기하게도, 입구 근처에는 아시아 전통 갤러리가 있었다. 가장 먼저 보인 건 일본 전시관이었다.
일본, 중국 전시관 옆에 한국 미술 전시관도 있었다. 과거 한국 예술에 대한 설명도 있고, 불상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미국에서는 아시아 문화를 비슷하게 생각해서 그런지 한 곳에 뭉쳐놨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 지하로 내려가기도 하고, 2층으로 올라가기도 하면,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이 생각보다 넓다는 건, 계단이 있는 입구 너머에 있는 또 다른 전시관들로 이루어진 건물이 있을 때 느낄 수 있다.
시카고 미술관의 하이라이트는, 점묘화의 대표작인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가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고, 한쪽 벽을 이 그림만 전시해 놨다.
누구나 한번 쯤, 미술에 정말 관심이 없더라도 봤을 법한 그림이다.
이 외에도 중세 유럽 풍 그림이나, 현대 범죄에 대한 갤러리도 있다. 정말 다양한 미술을 전시하는, 말 그대로 예술의 연구소 (Institute)이다. 미국 예술의 정점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