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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전, 꼭 확인하세요!
봄철 안전운전 팁

봄은 온화한 날씨, 활짝 핀 꽃으로 상춘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춘곤증,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 등이 우리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동차도 우리 몸처럼 봄을 탄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봄이 자동차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동차도 봄을 탄다! 봄이 자동차에 미치는 영향  


# 자동차도 숨 못 쉬게 하는 황사와 미세먼지


봄이 되면 유독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사람만 괴롭히는 것이 아닙니다. 석영, 카드뮴, 알루미늄 등이 포함된 흙먼지는 차량으로 유입돼 밀폐된 차량 내부의 공기 질을 해치게 되는데요. 심할 경우 차량 부품의 손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세차를 미루면 자동차 유리에 미세먼지와 흙먼지가 쌓여 시야를 가리기도 합니다.  


# 운전자의 앞을 가리는 안개



안개 역시 봄철 운전자의 주행을 방해하는 단골 불청객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안개는 일교차가 큰 봄과 가을에 집중되어 있는데요. 낮 동안 강한 일사량에 의해 지표면이 뜨거워졌다가,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 지표면의 열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안개가 생기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안전거리 감지를 오인하는 등 운전자에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곤 합니다.  


# 자주 쏟아지는 봄비



겨울 동안 잠잠했던 비도 봄을 맞아 더욱 자주 내리곤 하는데요. 이럴 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수막현상입니다. 수막현상은 물이 고인 도로 위를 고속으로 주행할 때 타이어와 도로 사이에 물의 막이 형성되는 현상으로, 바퀴가 제대로 접지하지 못한 채 물 위에 뜬 상태로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사고 위험도 커지겠죠?    



봄철 안전운전을 위해 무엇을 체크해야 할까?  


# 내기순환 모드와 와이퍼 점검은 필수  


그렇다면 봄철 안전운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해 봄철에는 내기순환 모드로만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기순환 모드는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차량 내부의 공기를 에어컨 필터로 정화시키기 때문에 유해물질로부터 내부 공기를 지킬 수 있습니다.  


단,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니 1시간 정도 지난 후에는 내기순환 모드를 꺼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내기순환 모드는 에어컨 필터를 거치기 때문에 필터 관리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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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인해 앞 유리에 흙먼지가 쌓인 경우 바로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럴 경우 미세먼지 속 중금속 성분이 와이퍼의 고무를 손상시키거나 유리에 미세한 스크래치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부드러운 수건이나 먼지떨이로 먼지를 제거하고 워셔액을 충분히 분사한 뒤 와이퍼를 작동시켜 주세요. 와이퍼의 고무 역시 1년에 1~2회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개등 사용과 감속 운전  


안개 발생 시에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니 안전거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새벽에 안개가 낄 경우 낮보다 교통량이 적어 과속하는 차들이 많고 보행자나 운전자 모두 안전거리를 오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속 운전으로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안개가 꼈을 때는 정확한 조명 사용도 중요합니다. 평소에도 안개등을 켜고 다니는 운전자가 종종 있는데요. 맑은 날에는 낮과 밤 상관없이 안개등을 켜면 안됩니다. 안개등은 공기 중의 수분 입자를 뚫고 빛이 전달될 정도로 밝기 때문입니다. 또한, 도로와 가깝게 위치해 빛이 차선에 반사되기도 해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개가 꼈을 때만 안개등을 사용해주세요.  


만약 야간 안개, 혹은 짙은 안개 시 안개등만으로 시야 확보가 어렵다면 전조등을 함께 사용하면 좀 더 쉽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디오나 오디오는 가급적 끄고 주변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개등을 상황에 맞게 사용해주시고, 중앙선이나 가드레일, 차선, 앞차의 미등 등을 기준으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돌발 상황에 대비해주세요.


# 타이어 점검으로 수막현상 대비하기  


겨울에 비해 자주 오는 비 때문에 걱정되신다면 타이어를 미리 점검해주세요. 수막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공기압, 마모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데요.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가 물을 밀어내지 못해 접지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타이어에 있는 홈은 배수 기능을 갖고 있어 홈이 마모되면 물을 배수할 수 없게 되죠. 이럴 경우 수막이 더 넓게 생기기 때문에 타이어는 수시로 점검해줘야 합니다.



타이어 점검을 마쳤다고 해도 비가 오면 평소보다 20% 정도 감속하여 운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빗길에서 약 70km/h 이상 속도로 달리면 수막이 발생하기 쉬워진다고 하는데요. 안전을 위해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것이 좋겠죠?    



꾸벅꾸벅 잠이 온다면?  


봄이 되면 운전자들을 더욱 괴롭게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잠’입니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1위가 바로 ‘졸음∙주시태만’이라고 합니다. 무려 전체 사망 원인 중 60%가량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봄에는 춘곤증 등으로 졸음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자주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차량 내부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잠이 오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전 전 과식을 해서는 안됩니다. 감기약, 알레르기약 등 졸음을 유발하는 약도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 시에는 휴게소 혹은 졸음쉼터에서 두 시간마다 15분씩 휴식을 취해주세요. 신맛이 나는 음료나 커피, 사탕, 껌, 땅콩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도 졸음을 쫓는 데 도움이 됩니다.    



쌍용자동차 SUV와 함께라면 봄나들이 운전도 OK!   


이처럼 봄은 알게 모르게 자동차와 운전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운전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보조 기능이 있다면 어떨까요?  


지난 2월, 쌍용자동차는 전 차종 자동차안전도평가 1등급을 획득했는데요. 튼튼한 내구성뿐만 아니라 안전운행을 위한 첨단 장비까지 갖춘 쌍용자동차의 능력을 소개합니다!



쌍용자동차에는 ‘딥 컨트롤’이라고 불리는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고성능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하여 전방 차량을 감지하는데요. 감지한 내용을 분석해 전방 차량과의 차속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차선 중심 추종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안전거리 경보는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해주고, 앞차 출발 알림은 흐트러진 집중력을 잡아줍니다.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은 빗길, 눈길, 급선회 등의 상황에서 엔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제어합니다. 제동보조 장치는 급제동 시 브레이크의 압력을 증대시켜 줌으로써 제동거리를 줄이고 사고를 방지해주며, 급정거 시 비상등을 자동으로 점등시켜 뒷차에게 위험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스마트한 기능의 쌍용자동차와 함께라면 이번 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도 문제없겠죠? 





* 이 글의 전문(full-text)보기와 댓글 커뮤니케이션은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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