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G 모빌리티 공식 채널 Mar 15. 2022

각양각색 전기차, 전기차도 세그먼트별로 고른다!

미래형 자동차로만 여겨지던 전기차가 어느새 우리 일상 속에서 자주 눈에 띄고 익숙해졌습니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열린 것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는 등 곧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될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오늘은 ‘다음 차는 전기차로 바꿔볼까?’’ 하시거나 인생 첫차로 전기차를 선택하시려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배기량 등에 따라 자동차가 경형, 소형, 중형 등으로 구분되듯이 전기차도 에너지 효율이나 크기 등에 따라 세그먼트별로 나누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기차 차종 현황정리

전기를 연료로 하는 것이 전기차이지만 이러한 전기차도 세그먼트별로 나누어 알아보면 차종별로 특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는 크게 초소형, 소형, 준중형, 대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구분은 에너지 효율을 기본으로 연비, 주행거리, 크기 등 여러 조건들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가능 거리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형차량으로 갈수록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먼저 초소형이라하면 일반 경차보다도 작은 차종입니다. 주로 1인이 운행하는 이륜차 등과 비슷한 종류의 차종으로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그러나 이륜차와는 다르게 실내공간이 확보되고 네 바퀴로 운행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갖췄습니다. 또한 동승도 가능하고 좁은 공간을 쉽게 이동하는 등 기동성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음은 소형 전기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소형 전기차는 경차 스타일의 전기차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초소형 전기차와는 다르게 자동차 전용도로 및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에너지효율에 따라 소형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차량의 외관이나 크기가 소형이 아닌 차량도 있습니다.

높은 에너지효율을 보이면서 중형차 못지 않은 승차감과 안정감을 주는 준중형급 전기차들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1회 충전 시 300km~400km 이상을 주행하면서도 다인승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에는 해치백, SUV, 세단 등 다양한 형태의 준중형 전기차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준중형 전기차의 대표 주자인 코란도 이모션은 전기차의 장점과 SUV의 장점을 모아 가족형 전기SUV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와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1회 충전 시 307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습니다. 급속 충전(100kW) 시 33분이면 전체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대형 전기차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대형 전기차란 1회 충전 시 45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차량 외관도 커진 차량을 말합니다. 기존의 대형으로 출시되던 차량들을 전기차로 선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탁 트인 실내와 공간만큼 더 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것은 물론이고 20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을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등 날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족형 준중형 전기차로 제격인 ‘코란도 이모션’ 이야기

코란도 이모션이 가족형 전기차로 손꼽히는데는 최적의 시트 디자인과 편의사향으로 안락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551리터의 적재 공간은 국내 전기 SUV중에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하기 때문에 차박과 오토캠핑 등 다양한 레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량의 가성비 또한 가족형 차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정통 SUV 스타일에 전기차의 감성을 더해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은 갓성비 전기차로 일컬어지며 주목 받고 있습니다.

SUV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높은 에너지효율의 전기차로 유지비, 그리고 보조금을 적용 받으면 200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최고의 가성비이자 가족형 전기차로 안성맞춤입니다.

추억의 명차, 전기차로 다시 만나다

전기차만 생산하는 브랜드가 초기에는 있었으나, 현재는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 들이 기존 모델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선보이거나 브랜드별 고유의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명차를 전기차로 부활시키며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쌍용자동차의 ‘무쏘’도 부활한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중형 SUV ‘J100’은 쌍용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안전한 SUV’를 바탕으로 새롭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링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무쏘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역동성과 세련미, 미래지향성을 모두 추구한 새로운 모습의 J100은 전기차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은 전기차의 세그먼트별 대표적인 특징들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차량 구매의 목적에 따라 꼭 필요한 요소를 갖춘 전기차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나날이 업데이트 되는 전기차 개발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