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서울모빌리티쇼를 빛낸 KG 모빌리티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지난 3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1일 정식으로 개막했습니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에도 입장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개막 후 첫 주말에만 관람객 19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단연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건 KG 모빌리티 전시관인데요. 서울모빌리티쇼의 전시관으로 입장할 수 있는 1홀과 4홀 중 4홀로 들어오실 경우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단연 인기가 높습니다. Nature, Future, Adventure를 주제로 대자연과 다양한 환경, 현재와 미래에 새롭게 ‘카 라이프’를 선보여 조화로운 체험 콘텐츠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는데요. 어떤 차종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공식적으로 바뀐 사명 선포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의 환영사로 프레스 브리핑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개인이 이름을 바꾸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회사의 사명이 변경되었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회사로, 모빌리티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세상 속에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모두가 기대하고 박수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 정용원 KG 모빌리티 사장의 KG 모빌리티의 비전을 담은 전략 차량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차량의 실제 모습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정용원 사장은 “작년 7월 SUV 역사의 신기원을 기록한 토레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올 3월에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며 미래 전략 모델을 소개하게 되어 감개무량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KG 모빌리티를 이끌어갈 미래 전략 차량
프레스 브리핑이 시작되기 전, 전시관 전경에는 검은색 베일에 쌓여 있던 차량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는데요. 정용원 사장의 소개에 맞춰 양 옆 사이드에서부터 언베일링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첫 번째로 공개된 것은 O100입니다.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준중형 도심형 전기 픽업입니다. 기존 도심형 SUV들과는 차별화된 터프하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을 밝힌 성벽의 이미지들을 형상화환 프런트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과 그릴은 디지털의 이미지를 강하게 전달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줍니다. 픽업 트럭의 장점인 데크는 가로바와 슬라이딩 커버를 통해 사용성을 높이고 루프 바스켓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F100 모델이 소개되었는데요. 베일이 벗겨질 때마다 모여있는 관계자와 기자단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감탄이 터져나왔습니다. F100은 기존의 내연기관 SUV와 차별화된 새로운 컨셉의 대형 전기 SUV입니다. 정통 SUV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에 기계적이고 미래적인 감성을 더해 감각적인 익스테리어가 매력적입니다. 디지털 제스처 프런트 디자인은 전기 차에 대한 KG 모빌리티의 미래적 방향성과 아이덴티티를 보여줍니다. 단단하고 파워풀한 카리스마는 KG 모빌리티만의 고유한 감성을 충분히 보여줍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던 KR10을 향한 반응은 역시나 뜨거웠습니다. 정통 오프로더 코란도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오마주한 준중형급 전기 SUV KR10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코란도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차량인데요.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또한, 이번 KR10의 공개가 더욱 의미 있었던 것은 디자인 개발 과정도 함께 공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앞 범퍼와 프론트 디자인 등 디자이너들의 고민과 창작의 아이디어의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코란도의 역사와 정통성, 앞으로의 미래 방향성을 엿볼 수 있어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디자인 과정 중 가장 디테일한 클레이 모델 디벨롭 과정으로 실물을 궁금해하셨던 많은 분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토레스 EVX와 토레스 TX!
KG 모빌리티관의 중앙에 위치한 메인 무대에는 총 3대의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바로 토레스 EVX와 토레스 TX 모델이었습니다. 먼저, 양 옆의 토레스 TX가 소개가 되었습니다. 토레스 TX는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하이엔드 모델로, Tough eXperience의 약자입니다. 토레스의 최상위 트림인 T7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죠. 오프로드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스페셜 모델입니다. 20인치 단조 휠과 각진 형태의 휠아치, 도어 가니쉬 등 오프로드 스타일의 전용 파츠들이 인상 깊습니다.
구조적 강인함, 예상 밖의 기쁨,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 등 4가지의 조형적 아이덴티티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토레스 TX는 ‘Korean Can Do’의 의지를 담은 ‘Powered by toughness’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루프 플랫 캐리어를 적용하여 사용자 용도에 따라 자전거 및 스포츠 장비 등을 적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내 러기지 공간에는 휴대용 멀티 에어 컴프레셔 및 아웃도어 워터 탱크가 설치되어 있어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청결과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마침내 토레스 EVX가 소개되자, 장내가 분주해졌습니다. 기자들의 셔터소리, 타자소리, 탄성소리가 어우러져 신선한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졌는데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전기 SUV의 탄생의 순간이었습니다.
토레스 EVX는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했습니다. 특히, 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한 중형급 정통 SUV로 더욱 특별합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가 돋보였습니다. 시선을 사로잡은 부분은 바로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입니다. 앞으로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죠.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형상화한 프런트 범퍼의 토잉 커버와 후면부의 리어 콤비램프는 각각 태극기의 건, 곤, 감, 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와 땅을 의미하는 ‘곤’의 문양을 적용했습니다. 역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기업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일치형 12.3인치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도 센세이션했는데요.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로 제공합니다.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해 내부가 넓게 느껴지도록 제작되었습니다. 1회 충전에 약 500km가 주행 가능하며, 가성비 있는 가격대가 예상돼 토레스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토레스 EVX의 자세한 스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전시된 차량을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새롭게 선보인 EVX를 포함해 인기 차종으로 특별히 제작한 RC카 체험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여러 차량 모델뿐만 아니라, 새로운 EV Platform도 공개되었는데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고 세그먼트별 라인업 확장이 가능한 380Kw급 New EV 플랫폼은 2025년까지 개발 완료하여 적용될 예정입니다.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바로 어드벤처존입니다. 최고급 독립시트 및 편의사양으로 완성된 올 뉴 렉스턴 리무진을 비롯해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튜닝&드레스업 모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딜라이트존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피크닉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코란도와 티볼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KG S&C Zone에서는 튜닝시장 개척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특장법인의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티볼리 에어, 토레스 캠핑 튜닝카, 뉴 렉스턴 스포츠 모터홈 등을 전시해 다양한 캠핑 아이템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KG 모빌리티가 앞으로 나갈 방향성과 선보일 멋진 차들이 궁금하시다면, 4월 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을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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