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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담아낸 미래 자동차의 비전!


여러분은 신차를 볼 때 가장 먼저 어떤 요소가 궁금한가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디자인을 꼽을 텐데요. 자동차는 첫인상부터 고객의 호기심을 이끌어내야 세부적인 스펙이나 인테리어 요소까지 확인할 수 있는 관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이렇게 자동차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산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KG모빌리티는 이런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미래 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젊은 열정과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했던 시상식 현장, 함께 따라가볼까요?         

       

KG 모빌리티 디자이너도 깜짝 놀란 멋진 작품입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KG 모빌리티의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미래의 자동차 주역이 될 대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KG 모빌리티가 새롭게 출발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나갈 것인가를 알리고자 공모전을 열게 되었다”며 “수상작 동영상들을 살펴보니 디자인 센터장이나 디자이너들이 긴장해야 할 정도로 멋진 작품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디자인을 구현해 실제 상품화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제약 조건이 존재하지만, 이를 개선하고 성공적으로 상품화를 해내는 것이 자동차 회사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엔지니어와 함께 기술적인 면을 보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동차 회사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곽재선 회장은 수상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KG 모빌리티의 미래에 함께하기를 바란다라는 인사를 건네며 시상을 마쳤습니다.                


비전 어드벤처 모빌리티 2030을 향한 새로운 시각


이번 공모전은 ‘비전 어드벤처 모빌리티 2030’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KG 모빌리티 디자인센터장 이강 상무는 “1차 공모에서 우수한 작품이 너무 많아서 당선작을 선정하기가 정말 어려웠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심사는 디자인 센터의 주축인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UX 팀장 등을 비롯해 총 10명의 전문 디자이너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세심한 리뷰를 진행해 신중하게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공정한 심사 진행을 위해 출품작은 모두 블라인드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사의 기준은 크게 총 3가지였으며, 먼저 창의성과 미래지향성을 확인했습니다. 곧 다가올 미래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과 가능성에 대한 창의적인 솔루션 제시를 중요하게 본 것인데요. 두 번째로는 회사 미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제시가 주요했습니다. KG 모빌리티가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서 UX 디자인의 독창성과 아이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는 최종 결과물의 디자인 완성도가 승패를 갈랐는데요. 조형적인 창의성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나 하모니, 디테일 디자인의 정교함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활용성에 대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스토리 표현도 중요한 심사 기준이었습니다.        



이강 상무는 “최종적으로 18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KG 모빌리티가 향후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정립하고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한 공모전 수상작들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멋진 디자인들이 많이 출품되었는데요. 온라인 심사와 디자인 전문가 등의 심사 결과 JASPER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JASPER팀은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연합팀인데요. 짧은 인터뷰를통해 팀 대표로 이창현 학생과 이정원 학생의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두 학생 모두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에 재학 중이었는데요. 이정원 학생은 “준비하면서 고생한 만큼 성과가 있었던 것 같아서 보람이 있다”며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에 대해서 제안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목표해왔던 자동차 디자이너, 제품 디자이너라는 꿈에 더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창현 학생은 “차량 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프레임을 실제 모델에 가깝게 가장 신경을 써서 3D 모델링을 진행해 제작을 했다”고 말하며 학기 중에 공모전을 준비하다 보니 높은 퀄리티를 제작하기 위해서 소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상은 국민대학교 팀으로 구성된 Turtle팀이 수상했는데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습니다. 전반적인 디자인과 영상을 담당한 김규현 학생과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한 오세훈 학생은 “아쉽기도 하지만, 준비한 시간에 비해서 큰 상을 받아서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이번을 계기로 더 좋은 디자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동차보다는 미래적인 모빌리티에 초점을 맞추고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아저씨를 타겟으로 아웃도어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한 모빌리티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지형에 맞게 변화하는 궤도 컨셉의 휠을 선택해 자유로운 포지션 변경을 통해 모빌리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어윤중 학생은 ‘KG Misson G’라는 컨셉으로 출품하여 동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미래 전동화 시대에 새로운 에너지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오프로드와 잘 부합하는 압전기라는 소재를 발견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영상은 처음 다뤄보는 분야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렌더링이나 모델링을 퀄리티 있게 만들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멋진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공모전에서 입선한 세종대학교 김형진 학생은 ‘VISION.G’의 컨셉으로 건곤감리의 땅을 의미하는 곤의 약자를 담아서 땅의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는 지향점을 담았는데요. “국내 공모전에 처음 출품하는 것이라 스케치부터 모델링까지 혼자 해내다 보니까 어렵지만 많이 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에 더 많이 참여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당차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은 KG타워 지하 1층 갤러리 선에서 오는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전시됩니다.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으니, 방문하셔서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수상작들을 직접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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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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