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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당일치기 바다 카크닉
-렉스턴 스포츠 칸

요즘에는 캠핑, 차박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완전히 자리 잡았는데요. 특히 당일치기로 쉽게 떠날 수 있는 카크닉 역시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처럼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릴 때는 그늘막만 가지고 가까운 강이나 바다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요.


이럴 때 루프탑텐트가 달린 픽업 자동차만 있다면 가지 못할 곳이 없겠죠. 오늘은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바다로 떠난 닉네임 허드슨님의 카크닉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신시모도는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지만 바람 쐬고 싶을 때에도 가기에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캠핑으로도 많이 찾는 장소이지만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당일 입도해서 나올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매력적입니다.        

신시모도는 인천 북도면에 있는 신도, 시도, 모도로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영종도까지 가기 위해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요. 렉스턴의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하면 픽업 트럭이라도 설정한 속도를 기준으로 앞차와의 거리 유지를 할 수 있어 좀더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삼목항에서 배를 타고 신시모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승선 운임은 승용차 기준 신도까지는 왕복 1만원이며, 차량 승선시 동승자는 하차해야 하고, 차량 정차시 제동장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배를 타야 하니까 탑승 인원은 모두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차들이 1대씩 들어가 주차를 해 두어야 하는데요. 멀리서도 렉스턴 스포츠 칸은 눈에 띄어서 뿌듯합니다.        

2층에는 새우깡 자판기도 있는데요. 갑판에서 새우깡을 손에 들고 있으면 갈매기들이 차례대로 와서 낚아채 갑니다.        

삼목선착장에서 신도선착장까지는 직선 거리로 1.8km라 10분이면 도착해, 갈매기들과 놀다 보면 바로 하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내릴 때도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라 1대씩 차례대로 하선하면 됩니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신도, 시도, 모도라고 쓰여 있는 아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작은 3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러 온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10분쯤 달렸을까 싶은데 이렇게 멋진 바다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순정 루프탑텐트가 있어 그늘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손쉽게 카크닉을 즐길 수 있어 이곳도 고민이 되었지만, 조금 더 바다 앞으로 가기로 생각했습니다.        

목적지로 가는 길이 공사를 해서 우회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조금 돌아가거나 오프로드 중 선택을 해야 하는데, 렉스턴 스포츠 칸은 못 갈 곳이 없으니까 뜻밖에 잠깐의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역시 약간(?)의 험난함을 거치니 이렇게 멋진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취사를 하지 않고 잠깐의 소풍 같은 카크닉을 즐길 예정이라 장소 선택에 크게 제한이 없었습니다.        

대망의 루프탑 텐트를 개봉해볼 시간입니다. 사실 이번 시승에서 제일 기대된 점이 바로 이 루프탑 텐트였습니다.        

사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적재함도 넓어 루프탑 텐트 아래 적재함에 앉아서 바다를 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루프탑 텐트는 손으로 올리기만 하면 되고, 텐트 아래에 숨겨진 사다리를 내리기만 하면 되어서 너무나 간편합니다. 

멀리서 보니 카크닉이 아니라 캠핑을 올 걸 그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내부는 3인이 사용하기에 적절할 정도로 넓습니다. 무엇보다 창문이 많아 환기가 잘 되서 여름이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충망까지 있어서 진짜 편리합니다.    

엎드려서 안쪽에 작은 창을 통해 바라본 바다가 기가 막히지 않나요? 시원한 바닷 바람과 철썩 철썩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니 스르르 잠이 들더라구요. 

 지나가던 분들이 이 텐트 진짜 편하겠다며 안에 봐도 되는지, 렉스턴 스포츠 칸 순정 제품인지 별도 장착인지 묻기도 하시며 연신 부럽다고 해 주셔서 제 어깨가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텐트를 접을 때의 모습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보시면 되는데 진짜 간편하지 않나요?        

루프탑 텐트를 사용 후 클립을 잠그거나 할 때 적재함에 오르내릴 일이 있었는데요. 리어스텝이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다시 돌아오는 배를 타기 전 아쉬움이 몰려오네요. 다음에는 꼭 1박으로 방문하고 싶습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풍랑이 쎌 경우에는 배가 안 뜰 수도 있으니 날씨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은 여유가 있지만, 차량 승선 대수는 제한적이므로 차량이 몰리는 시간에는 다소 복잡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마지막 배 시간 보다는 조금 여유를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렉스턴 스포츠 칸 시승기를 만나보았는데요.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단순한 여정을 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칸의 매력, 여러분도 꼭 한번 느껴보세요!        

렉스턴 스포츠 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쇼룸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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