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상자 글쓰기 7편
지금까지 선물상자 글쓰기를 모두 배워보았습니다. 글쓰기는 선물을 주는 것과 같다고 했죠? 선물을 정하고, 선물을 만든 다음, 예쁘게 포장하면 좋은 글쓰기가 완성됩니다. 문어가 물범 친구의 생일 선물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문어가 선물을 정하고, 만들고, 포장하는 순서로 선물상자를 준비한 것처럼, 글쓰기 과정을 생각의 지도로 정리했어요. 평소에도 이 지도를 참고해서 글 쓰는 습관을 기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된답니다.
그럼 생각의 지도를 이용해서 직접 글을 써볼까요?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직접 써보세요.
주제 : 표준어 사용과 우리말 지키기
문답법과 비판 : 표준어만 사용하는 게 정말 정답일까?
- 표준어만 계속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표준어도 처음부터 있던 게 아니고, 계속 변하잖아?
장단점 : 표준어의 장단점
- 표준어 장점 :
1) 사람 간 대화가 쉽다. 2) 같은 언어를 쓰는 국민이란 느낌(동질감)을 준다. 3) 좋은 우리말을 지킬 수 있다.
- 표준어 단점 :
1) 새로운 뜻의 표현이 어렵다. 2) 창의적인 생각을 제한한다. 3) 말과 대화의 재미가 없다.
변증법 : 표준어와 신조어의 장점을 조화롭게 합쳐보자
- 대화의 기본이 되는 표준어를 열심히 익히면서 신조어도 상황에 맞게 사용하자.
귀납과 연역 : 사실과 의견을 헷갈리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자
중용 : 신조어 사용이 차별적이거나 상처를 주는지 살펴보자
- 욕이나 차별적인 말을 이용한 나쁜 신조어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가려서 사용하자
주근깨 :
- 주장 : 표준어 사용만이 올바른 것은 아니며 신조어도 좋은 우리말이 될 수 있습니다.
- 근거 :
1) 표준어는 대화가 쉽고 동질감을 주며 좋은 우리말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표준어만 사용하면 새로운 뜻과 창의적인 표현이 어렵고 대화의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3) 표준어도 시대에 따라 변하므로 신조어도 잘 사용한다면 좋은 우리말이 될 수 있습니다.
- 깨달음 : 기본이 되는 표준어를 열심히 익히면서 신조어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우리말을 지키는 일입니다.
미토스 :
- [미토스] 뉴스에서 옥스퍼드 사전에 우리말 26개가 새롭게 추가되었다는 소식
- [미토스] 아빠에게 '겜알못'이란 말을 썼던 이야기
불꽃 폭죽 :
- 표준어 사용이 우리말 지키기의 정답은 아닙니다. (표어)
- 우리 아빠는 겜알못이야. (고백)
- 말은 거울이란 말이 있습니다. 말은 우리 시대와 문화를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명언)
실제 글 완성 사례
얼마 전 옥스퍼드 사전에 우리말 26개가 새롭게 추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안에는 표준어도 있지만, '먹방'같은 신조어도 있었습니다. 또 이번에 추가된 '대박'같은 단어는 우리나라에서 불과 십여 년 전 표준어가 된 말이라고 합니다. 뉴스에서 보듯이 표준어뿐 아니라 신조어도 우리말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표준어 사용이 우리말 지키기의 정답은 아닙니다. 신조어도 좋은 우리말이 될 수 있습니다.
표준어는 대화가 쉽고 동질감을 주며 좋은 우리말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표준어를 잘 익히고 사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표준어만 사용하면 새로운 뜻과 창의적인 표현이 어렵고 대화의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표준어 역시 시대에 따라 변하므로 신조어도 잘 사용한다면 좋은 우리말과 표준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본이 되는 표준어를 열심히 익히면서 나쁜 말을 멀리하고, 좋은 신조어는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고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은 문답법과 비판으로 주장을 삼았습니다. 표준어 사용의 장단점과 신조어도 표준어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은 근거로 썼습니다. 변증법과 중용을 통해 깨달음을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주근깨를 기본으로, 뉴스로 글쓰기를 포장했습니다. 또 불꽃 폭죽은 표어식으로 만든 글입니다.
아래 글은 주근깨는 그대로 두고, 포장만 바꿔본 글입니다. 즉, 아빠와 했던 대화로 포장해서 주요 근거에 그 이야기를 넣은 글입니다. 주근깨가 확실하다면 포장을 하는 것만으로도 글의 분위기가 확 바뀌지요?
"우리 아빠는 겜알못이야."라고 했더니, 아빠가 '겜알못'이 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더니 웃음을 터트리셨습니다. 아빠도 알 수 있게 표준어를 쓰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아빠에게 여쭤봤습니다. "아빠, '겜알못'의 표준어가 뭐예요?"
저는 표준어 사용이 우리말 지키기의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조어도 얼마든지 좋은 우리말이 될 수 있습니다.
표준어는 아빠 말씀처럼 대화가 쉽게 통하고 동질감을 주며 좋은 우리말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표준어를 잘 익히고 사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표준어만 사용하면 '겜알못'처럼 새로운 뜻과 창의적인 표현이 어렵고 대화의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표준어 역시 시대에 따라 변하므로 신조어도 잘 사용하면 좋은 우리말과 표준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빠는 '겜알못'의 표준어를 한참 고민하시다가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아빠는 표알못인가보다." 그래서 표알못이 뭐냐고 여쭸더니 '표준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빠와 저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이처럼 표준어를 열심히 익히면서 나쁜 말을 멀리하고, 좋은 신조어를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면 아름답고 즐거운 우리말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말을 지키고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직접 생각하고 써보는 것입니다. 위의 생각의 지도를 활용해서 매일 글감을 정해 써 나가다 보면 점점 멋진 글을 쓰는 여러분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지금 연필을 들고 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