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에게
바다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모래사장 한편에 앉아 너를 생각하다
벌써 바다가 되기라도 한 듯 의기양양해진 순간
언뜻 올려다본 하늘은 불길한 예감으로
코발트 빛 바다를 삼켜버린다
그런 것이다
내가 네게 다가가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