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바꿀 용기
사는 거, 사실 별거 없어.
다들 비슷하게 산다.
비슷한 길, 비슷한 이야기, 비슷한 표정.
나는 이런 말들이 더는 지친다.
그래서 바꾸기로 했다.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 사람의 가치는 달라진다
한국 사회에선
“어느 대학 나왔어요?“가
사람을 소개하는 첫 문장이 되기도 한다.
대학이 곧 실력이고,
대학이 곧 인격이며,
대학이 곧 미래를 보장해줄 무언가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국경을 넘는 순간
그 질문은 사라진다.
외국에선 그저 25살짜리 한국대학에 다니는 애송이다.
대학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넌 지금 어떤 사람인가?
그걸 묻는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세계를 살아가며 숨쉰다.
우리는 202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살고 있지만,
지구 위 90억 명은 전혀 다른 세계를 살고 있다.
같은 해를 살아도 서로 다른 관점,다른 언어,다른 감정,
다른 철학을 가진 채 살아간다.
누군가는 지금 새벽이고 누군가는 지금 삶의 저녁이다.
누군가는 전쟁 중이고 누군가는 막 사랑을 시작했다.
누군가는 이별했고 누군가는 지금 막 태어났다.
사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다르고,
똑같은 사건도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인다.
그건 그 사람의 삶 전체가 만들어낸
작은 우주이기 때문이다.
환경, 교육, 경험, 관계, 선택…
그 모든 것들이 쌓여
한 사람의 세계관이 된다.
그리고 사람은 그 세계관 안에서 세상을 해석하고,
반응하고, 살아간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누구든 쉽게 판단할 수 없고,
누구의 삶도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우리는 각자 다른 드라마를 쓰고 있다.
같은 하늘 아래 있어도 보는 방향이 다르고,
가는 길이 다르다.
그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나도 내 세계를
조금 더 솔직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