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셜마케팅코리아 Jan 02. 2018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일러스트레이터 5人

일상 속의 독창적 예술가들

출처 : 소셜마케팅코리아 블로그 - http://blog.socialmkt.co.kr/509?category=646606


우리는 일상 속에서 생각보다 많은 그림들을 지나치고 살아갑니다.

그 중 일러스트는 사진과 달리 그리는 작가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시선을 담아내어 세상을 표현하는데요.

요즘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일러스트를 쉽게 찾아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 덕분인데요.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 스타일, 작품을 통해 독자들을 공감하게 하는 능력 덕분에 사랑받기도 합니다.

본인의 개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덕에 힙한 인스타그래머가 된 일러스트레이터들을 소개합니다.



1. jean_jullien

https://www.instagram.com/jean_jullien


장 줄리엔은 현재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로

영국의 세인트마틴 예술대학에서 디자인 학사를 마치고, RCA(영국 왕립 예술대학교) 졸업 후

런던에서 열었던 개인전 ”allo?” 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

장 줄리엔의 그림들은 과감한 색 사용과 간결한 구성, 그 속에 담겨져 있는 풍자와 해학이 있습니다.

국가와 상관없이 도시 속 현대인이 공통적으로 공감할만한 주제를 풀어내는 작품들을 선보였었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는 현재의 공간에서 어울리는 그림을 그린 뒤 오려서 공간과 결합시켜 찍은 사진,

소품과 함께 그림을 결합시켜 찍은 사진 등의 작가의 유쾌한 활동을 보여주는 포스팅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 국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이니스프리에서 피크닉 돗자리에 들어갈 일러스트를 협업하기도 하였습니다.





2. Christoph Nimann

https://www.instagram.com/abstractsunday


장 줄리엔처럼 심플하면서도 독창성과 기발함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개성과 매력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소개합니다.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토프 니만입니다.        

크리스토프 니만은 뉴욕타임스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스스로를 비쥬얼 스토리텔러라고 명명하는데요. 그의 작업물을 보고 있으면 일상 속에서 번뜩 떠올린 아이디어로 구성된 포스팅들을 보면 그의 작명을 붙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도시들을 많이 표현하기도 하는데 고요하거나 고독해 보일 수 있는 정적인 느낌도 녹여져 있는 작품도 선보입니다.



그리고 순간 순간의 일상에서 발상을 녹여 위트있게 소품을 활용하여 일러스트를 선보입니다.

최근 그림과 소품을 가지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녹인 동영상 작업물도 늘어나 관객으로서 즐거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3. Tom Haugomat

https://www.instagram.com/tomhaugomat


프랑스 작가인 톰 하우고맷 작가는 색채에 무척 강한 작가입니다.

깔끔하면서도 사진 혹은 영화의 한 장면인 듯한 찰나의 순간들을 주제로 일러스트를 보여줍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리는 스타일을 그대로 가지고 마커 등을 이용해 그리기도 손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은 배경들을 등장시켜 사진으로 남깁니다. 그리고 수첩을 가지고 찍은 장소가 변경되는데 그 또한 재미있게 지켜보는 요소입니다.


톰 하우고맷 작가의 그림은 단색으로 구성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대부분이기 떄문에 일러스트레이터 툴을 이용한 작업물인지 프린트 스크린을 한 그림인지 헷갈릴 정도인데요. 둘다 이용하여 작업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톰 하우고맷의 특징은 색을 크게 많이 쓰지 않는다는 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감이 뛰어난 일러스트를 선보입니다.










4. 전포롱

https://www.instagram.com/jeon_polong/


전포롱이라는 필명을 가진 한국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전포롱 작가는 다양한 초상화 일러스트로 유명해진 작가입니다.

강하고 밝은 색채로 일러스트를 표현하는데, 또 하나의 특징은 오일 파스텔이라는, 크레파스보다 강도가 묽은 색채도구를 주로 이용합니다.

색채를 무척이나 알록달록하고 화사하게 사용하며 초상화들을 다수 제작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작가인데요.


최근 플리마켓 활동을 겸하기 때문에 다양한 굿즈를 인스타그램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한정품 혹은 수공예품들이 다수입니다.

유명인 등이나 일반인들을 비슷하고도 전포롱 작가만의 그림체로 귀엽게 녹여냅니다.


캐릭터 디자인에 가까울 수도 있겠으나, 일러스트로서도 충분히 개성있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5. KOKOOMA

https://www.instagram.com/kokooma_


이름에서 느끼실 수 있듯 고구마라는 필명을 쓰는 한국 작가 이규태 작가입니다.

초점이 잘 안 맞는 필름 수동카메라를 가지고 사진 찍은 것과 같이 아웃라인은 뭉뚱그려진 듯한 형태이지만

색채를 따뜻하게 구성하여 표현된 작업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순간의 모습들을 따뜻하게 혹은 쓸쓸하고 담백하게 표현합니다.

색연필 등의 채색 도구를 이용한 손그림이 이규태 작가 본인만의 복합적인 색채를 만들어 나가는듯 보입니다.





추상적이거나 어쩐지 어렵다는 편견이 있는 기존의 예술과는 달리,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혹은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 표현해 나가고, 인스타그램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린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관심사들을 지속적으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스타일을 정하여 만들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이라는 추상적이고 어려운 느낌을

조금씩 내 스타일대로 표현해보고, 지속해보는 것.


여러분도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을 한번 실행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