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혹은 PPT 내용을 확 살게 하자
원문 : 소셜마케팅코리아 블로그 - http://blog.socialmkt.co.kr/479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외국이나 대기업에서 주로 사용 한다고 생각했던 인포그래픽. 하지만 최근에는 관공서나 기업의 SNS 등 국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보다 눈에 띄는 인포그래픽의 제작을 위해 어떻게 기획할지 고민도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잘 만든 인포그래픽이란 무엇이며, 좋은 인포그래픽을 위한 요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이 콘텐츠는 “인포그래픽 기획과 실전전략, 이수동, 2013” 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가?
인포그래픽은 기본적으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다시 말해 잘 만든 인포그래픽은 누구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지가 명확해야 하며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인포그래픽 형태로 전달할 것인가도 중요한데요. 크게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과 브랜드 인포그래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을,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면 브랜드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
: SNS를 활용한 광범위 타겟팅을 목적 → SNS를 통한 많은 공유
시사적, 사회적 문제, 트렌드, 블로그, SNS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익캠페인, 신문기사 등
- 브랜드 인포그래픽
: 회사 브랜드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 홍보 → 특정한 수요층을 대상
홈페이지, 제품매뉴얼, 프레젠테이션 등
인포그래픽은 핵심적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메시지는 간결 할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자료의 정확성이 중요해집니다.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때는 최대한 많은 자료를 확보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작 시 자료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고 그에 따라 균형 잡히고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때 정보의 정확성과 함께 이야기(스토리텔링)도 빠질 수 없는 요소인데요. 특히 에디토리얼 인포그래픽의 경우 사회적 문제와 이슈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반드시 고려하여 제작해야 합니다.
인포그래픽에서 디자인은 분명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은 화려한 테크닉의 디자인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하더라도 정보를 직관적,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인포그래픽에서 디자인은 중요한 요소이지만 정보, 스토리텔링을 빼놓고 독립적인 요소로 존재 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요소로 완성도를 결정 하는 부분이죠. 인포그래픽의 디자인을 기획할 때 아래와 같은 부분을 고민한다면 더 좋은 시안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 정보를 제대로 전달 할 수 있는가?
- 주제와 디자인이 잘 부합 되는가?
- 정보전달을 방해하지 않는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좋은 인포그래픽을 위한 세가지 요소는 목적, 정보,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때문에 많은 고민을 안고 있다면 위의 세 가지 요소부터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핵심만 잘 잡는다면 생각보다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