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아서 눈에 띄지도 않는데,
조그만 꽃무더기 덕분에 회색 벽에 빛이 난다.
어찌 보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도 같고,
제법 어울리는 배경.
다시 꽃으로 오는 봄,
도시에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