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3위, 물놀이, 요리, 강의 그리고 달리기
1. 브롤스타즈 게임 대회에서 3위를 했다.
2. 여름동안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3. 흑백요리사를 보고 재미있게 요리를 했다.
4. 온오프라인으로 강의를 열심히 했다.
5. 가을 저녁 달리기를 부지런히 했다.
6. 브롤스타즈 공식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7. 꾸준히 농구를 했다.
8. 인프런에 전자책/종이책 독립 출판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출시했다.
9. 전자책 101권을 출간했다.
10. <제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집을 출간했다.
2024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잘 기억이 나질 않아서 사진첩을 뒤져보고, 인스타그램의 일기를 보면서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려보았다. 다행히 후지 작가님이 진행하신 월정리 클럽을 통해서 매 달 한 가지 주제로 정리를 했었다. 12월을 모아놓고 보니 재미있다.
제주시에서 열린 브롤스타즈 게임 대회에 출전했다. 긴장감이 넘치는 예선전을 거쳐서 대회장에 올라가서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너무너무 신나는 경험이었다.
올 여름 정말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중문 해수욕장, 수영장 등등 바다와 실내를 가리지 않고 물놀이를 했다. 수영 최고.
10월에는 제주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원도심 중심으로 걸어서 여행을 다녔고, 적점이라는 정말 맛있는 쌀국수 집도 만났다.
흑백요리사를 정주행 했다. 정성껏 요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몰래 요리하고 싶은 마음이 뿜뿜해져서 다양한 요리를 시도했다. 이제 인스타그램에서 요리 영상을 보면 열심히 저장하고, 따라서 만들어보고 있다.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강의를 열심히 했다. 성남 여성창업 센터 온라인 강의, 그리고 양주시 창업 온라인 강의, 서귀포 중앙도서관에서 제주도민대학 오프라인 강의, 서귀포 청년 하루대학 오프라인 강의 등등 힘들었지만 보람찬 시간들이었다. 스테디오와 플렉스웍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었고, 대대적으로 홍보 페이지를 만들어주셨었는데, 생각보다 모객이 되진 않았다. 아무래도 큰 규모의 강의에서는 내 인지도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에는 달리기를 부지런히 했다. 3km 정도를 천천히 뛰었다. 7분 페이스 정도로 가볍게 뛰는 그 순간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더 빠르게도 더 많이 뛰지 않고, 딱 3km 딱 7분 속도로 뛰면 상쾌하다.
https://www.youtube.com/@solnyou
브롤스타즈의 공식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유튜브 채널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
수익화를 할 수 있는 슈퍼 크리에이터에도 도전 했지만 이건 실패. ㅠㅠ 4개월 후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게임도 꾸준히 했다. 경쟁전 다이아3까지 달성했고, 신화까지 도전했지만 한 게임만 남겨놓고 계속 실패했다. 2025년에는 신화 달성과 슈퍼크리에이터를 목표로 도전!
꾸준히 농구를 했다. 여름밤에는 월드컵경기장 농구장에서 길거리 농구를 즐겼고, 이제 신서귀포길농은 매주 화, 목 두번 농구를 하게 되었다. 3점슛은 잘 들어가다가 슬럼프에 빠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그래프를 보였다. 이제는 곧잘 3점슛을 던지는 슈터 겸 포인트가드가 되었다. 여전히 농구가 재미있다.
인프런에서 동영상 강의를 출시했다. 누가 구매해서 볼까? 싶었는데 벌써 네 분의 수강생이 구매해주셨고 별점도 남겨주셨다. 전반적인 전자책 출판과 출판사 창업에 대한 강의를 만들었는데, 앞으로 납본 방법, 원천소득세 납부 방법, 인쇄 신청 방법 등등 출판 실무에 대한 강의 위주로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대부분 많은 강의들이 자극적이고 과장광고를 많이 하는데, 실제 출판에 필요한 강의를 원하는 고객들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2024년 목표가 전자책 100권을 출간하는 것이었는데, 101권을 출간해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나는 점은 윌라에서 유아/어린이 분야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그리고 리디셀렉트, 예스24 크레마클럽도 신규 계약을 진행했고,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책 서점 판매량 모두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대로만 간다면 2025년에는 기대할만한 성장을 할 것 같다. 2023년과 비교해서 2024년 매출은 5배 성장했다. 2025년에는 아마존 전자책 출간을 통해서 해외 진출을 시작하는 해가 되길 목표로 하고 있다.
1년 간 작업한 <제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집 프로젝트를 드디어 완성했다.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출간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종이책 인쇄비를 충당했고, 후원자분들에게 책을 전해드렸다. 많은 분들이 책을 받고 기뻐해주시고, 오히려 선물을 나눠주셨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크리스마스였다. 인쇄 경험을 하면서 종이책 출간으로 수익 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다시금 느꼈다. 그래도 책이 정말 예쁘게 잘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이 맛에 종이책을 출간하는 구나 싶었다. 종이책 인쇄 과정과 표지 디자인 과정에 관한 내용도 온라인 강의로 만들 생각이다.
제민일보에 <제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출간 소식이 실렸다!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83390
2024년도 꽉 찬 일 년이었다.
2025년에는 건강하게 더 건강하게 보내고 싶다.
근육짱짱맨이 될테다.
후지 작가님이 만들어주신 한해 마무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