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거리
영락교회가 있는 골목을 시작으로 동대문까지 걸었
다. 명보사거리가 나오는 것을 보니 기억에도 가물
가물한 옛 극장 이름이 떠오른다. 아~ 저곳이 옛날
의 명보극장?
.
한참을 내려가니 오장동사거리가 나온다. 이곳 역시
많이 들어본 거리다. 오장동... 오장동... 아~ 냉면?
옛날에 이름 있는 다섯 장사(壯士)가 살아 오장동이
란다.
.
지나오면서 보이는 샛길 또한 다채롭다.
시간이 나면 좀 더 찬찬히 찾아보고 그림으로 옮겨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