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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agi Aug 24. 2022

공수표는 없다.

선택받지 못하다.

선택받지 못하다.

.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퇴짜 맞은 그림이다.

공짜 그림 그려달라면서 요구가 참 많다.

지인이 무심결에 내 그림을 보고

“하나 그려주세요” 하면 절대 약속을

하지 않는다. 그려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약속을 하는 그 시간 이후로 엄청난

중압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다.

그래서 공수표는 남발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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