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imited 2016, USA
[ 넓은 세상을 보며 한계를 깨고 싶었습니다 ]
미국 하면 늘 세계 1등, 1위, 최강국, 경제대국 등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혹자는 미국이 성장기를 넘어 성숙기로 접어드는 점과 중국의 추격으로 현재 잠시 주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미국은 1위입니다. 그래서 왜 1등으로 평가되는지, 그 속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우리와는 땅의 크기 말고 어떤 게 다른지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보러 가려 합니다.
실제로 여행으로 보는 것이 제 궁금증을 충족시켜주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직접 보고 싶습니다.
[ 제 한계는 눈앞에만 보이는 시야입니다 ]
대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친 방학 동안 한 달 반을 떠납니다. 주위 친구들은 스펙을 쌓고, 영어공부를 하고, 인턴을 준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것들을 채워서 입사 준비를 위해 달려야 하는 한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을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철이 없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일을 시작하면 그만큼 시간을 뺄 수 없을 텐데, 지금이라도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조언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26년을 살면서, 정말 넓은 곳을 제대로 본 경험이 없다 보니 다양한 생각을 하기보다, 당장의 눈앞에 것만 해결하기 급급했었습니다. 직접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가진 시야가 넓은 건지, 좁은 것인지, 잘하고 있는 건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등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의 한계를 넘어서 넓게 보는 시야를 이번 여행에서 얻고 싶습니다.
[ 이번 여행은 온 가족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
제대를 앞두고 "방학 때마다 한번 이상은 해외여행을 다니고 싶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다양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쫓아다녔습니다. 그렇게 여러 해외 탐방을 찾아다녔고, 하늘이 도운 운과 다양한 기회로 그 당시 꿈이었던 방학 때마다 여행을 떠나자는 목표를 이뤘었습니다. 그 한마디 말을 통해서 빨 빨 빨 싸돌아다니며, 3 대륙 32개 도시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늘 가족 중에선 저 혼자서만 여행을 했었습니다. 혼자 싸돌아 다니는 여행을 보시면서 아버님은 조금은 소극적인 동생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살기를 바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3년 6월에 입대한 동생 몰래, 아버지는 하루에 만 원씩 모아주셨습니다. 올해 초, 그렇게 모아 두신 돈(2년, 730만 원)을 말씀하시며 그 돈을 가지고 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인턴 때 모아둔 월급 + 친척분들에게 받은 용돈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예산 1,000만 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서로의 노력과 마음이 담겨 있는 소중한 돈을 가지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함께 할 동료를 찾았습니다 ]
처음에 동생과 미국 횡단을 둘이서 하자고 했을 때는 현실적인 조건들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잠도 안 자고 운전하면서 가능할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늘 여행을 할 때 이동 간에는 버스에서 잤기 때문에 체력을 비축하여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이동이 목적이 되어버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둘이서 여행을 했을 때, 한정된 예산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함께 여행을 떠날 크루를 모집하게 되었고, 대학 후배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럽킴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증권사에서 일하며 직접 느낀 바를 토대로 미국의 경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고 비교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듣고 함께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한계를 가진 남자 3명이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한계와 그 해결을 위해 하고자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찾아뵙겠습니다!
아직까지 Unlimit2016, USA는 현실적인 것들보다는 이상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조그만 한계부터 깨나 가는 모습을 오늘부터 조금씩 기록해보려 합니다.
[여행 요약]
- 주제 : #Unlimit 2016 USA / 우리에겐 한계가 없다.
- 인원 : Won / Yeong / Lovekim
- 기간 : 7월 23일 - 8월 10일(1달 반)
- 거리 : 약 25,000km / 자동차 + 비행기 + 기차 등
- 일정 : 밴쿠버 - 몬트리올 - 토론토 - 나이아가라 폭포 - 뉴욕 - 시카고 - 옐로스톤 - 유타 - 라스베이거스 - 로스앤젤레스 - 실리콘밸리 탐방 - 샌프란시스코 out
[여행 키워드 소개]
- 키워드 : 산업클러스터, 자연환경, 영상제작, 한계 넘기
#산업클러스터 탐방 : 뉴욕(금융 및 문화), 실리콘밸리(IT), 시카고(항공), 할리우드(관광)
#자연풍경 : 배드랜드, 옐로스톤 국립공원, 소금사막, 나이아가라 폭포
#영상제작 : 360 카메라를 통한 Travel Content 제작 및 Live
#한계 넘기 : 각자 생각하는 나의 한계 하나씩 넘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