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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kedkingko Jul 30. 2016

어쩌면 그 때부터 시작이었을까

사그락사그락


닿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넌 힘껏 내 발을 적셨다


어쩌면 그 때부터 시작이었을까

내가 너에게 물들게 된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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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사그락사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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