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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그락사그락
닿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넌 힘껏 내 발을 적셨다
어쩌면 그 때부터 시작이었을까
내가 너에게 물들게 된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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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사그락사그락
일상 속 감정들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하는 송킹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