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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May 15. 2022

저기, 올라가볼까?

<다블리의 일상다반사> | 놀이기구도 못타면서!

언젠가, SNS관련 강의를 듣다가, 들었던 이야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보기에 우리 나라의 신기한 점은, 도시의 빽빽하고 크고 높은 건물들이라고 한다. 어딘지 구체적으로 언급은 안하겠다만, 높고 빽빽한 빌딩이 있는 도시에서 외국인들이 종종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강연자 분의 말이 조금 이해가 되기도 했다.


나도, 서울 방방 곳곳을 돌아다니면 유난히 크고 반짝이는 건물들이 나타나면 저 꼭 대기를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위 에서 내려다보는 여유시간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높은 건물, 화려한 빌딩, 도시의 차가움이 때로는 나의 잠들어있는 무언가를 일깨우기도 하니, 차도녀 다블리는 열심히 일을 해서 오래토록 도시에 거주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 언제쯤 맨 꼭 대기에 올라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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