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삶을 돌아보게 해> l 비로소, 아름다워.
새벽이 그려놓은 하얀 눈 사이 발자국 누군가 어딜 향했던 건지 미처 다 알 수는 없지만 낮 동안 참아온 다 전하지 못한 맘 달빛에 겨우 꺼내든 그 맘 나와 닮아서 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 나와 내 맘을 흩트려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 이제야 사랑이라 부르다 혼자 작게 눈물만
새벽에 기대어 행복했던 순간들 간절했었던 기억도 이제 눈물이 되네 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 나와 내 맘을 흩트려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 이제야 사랑이라 부르다 혼자 너의 이름만 부를 수도 없는 널
하루 끝 꼭 빛을 잃은 새벽 별처럼 여기 있는데 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 나와 따스히 감싸와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 서러운 슬픈 이별까지도 멀리 밀어두듯이 오래 삼켜두었던 눈물이 새 나와 내 맘을 흩트려 그대는 더 아름다워져 모든 게 전부 끝이 난대도 분명하게 남을 널
오래도록 내 안에
-<비로소 아름다워>, Lu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