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품 안에서 살게 해줘요.

by 외강내강송븐니

달과 같은 님

어여쁘신 님이여

나 그댈 소망합니다


하늘 같은 님

끝이 없는 품 안에

날아보고 싶어요


기다리는 이 마음엔

걸쇠조차 채울 수 없어

애써 가둔 맘 조차 임을 찾아요.

그대 품 안으로 거두어 줘요.


가눌 길 없이 내달린,

이미 내 것이 아닌 마음은

소매조차 없어서 잡을 길 없죠

그대 품 안에서 살게 해줘요


바다 같은 님

베어낸 이 맘 한 조각

띄워보고 싶어요


하루만을 살아도 바라봅니다

그대 품 안에서 살게 해줘요

그대 사람으로 살게 해줘요


별과 같은 님

빛에 취해서

나 그댈 따라갑니다.


바다 같은 님

한이 없는 품 안에

꼭 안겨보고 싶어요


기다리는 이 마음엔

걸쇠조차 채울 수 없어

애써 가둔 맘 조차 임을 찾아요

그대 품 안으로 거두어 줘요


하루만을 살아도 바라봅니다

그대 품 안에서 살게 해줘요

그대 사람으로 살게 해줘요


-<헌정연서>, 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