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븐니의 키워드로 영화읽기> l 다양한 인생의 이야기.
■키워드-삶의 모습 (스포 약간 있음)
오늘은, 넷플릭스를 보다가, 영화의 Top 10에 선정이 되어, 추천이 된 영화 <비밀일 수밖에>라는 영화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영화 <비밀일 수 밖에>는, 세 가족의 이야기로 스토리가 먼저 시작한다. 아빠, 교사인 엄마 정하(장영남 배우), 아들 진우 (류경수 배우)등이 출연한다. 어느 날, 아빠는 도로의 사고로 죽게 되었고, 아들 진우는 캐나다에서 갑자기 귀국하여 엄마의 학교에 찾아가, 엄마 정하를 놀라킨다. 같이 학교에서 나오는 엄마와 아들, 그런데 아들 진우는, 여자친구 제니 (스테파니 리)와 결혼을 할 예정이라면서 엄마에게 깜짝 고백을 하게 되면서 영화의 스토리는, 우리들을 점점 영화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강원도 춘천, 교사의 생활에서 잠깐의 휴식을 갖는 엄마 정하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어 보인다. 그러한 와중에 아들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다면, 보다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가운데, 엄마 정하에게는 큰 병이 생겼음을 영화의 스토리를 통해서 알 수 있게 되었고, 또 남다른 사랑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는 것 역시 영화를 보면서 느낄 수가 있었다. 한편, 제니의 부모님이자 사돈인, 문철 (박지일 배우)와 하영(박지아 배우)의 등장으로 영화는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되는데, 이 둘의 너무나 자연스러운 합류로 인해서 영화는 6인 6색의 컬러로 미묘한 접점이 생기면서 보다 생동감있는 이야기의 전개로 영화를 감상할 수가 있었다.
어떻게 보면, 간이 떨어지고, 놀랄만한 큰 사연들일텐데, 사람의 사람의 등장으로, 그 이야기들이 놀라기보다는, 우리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 진우가 갑작스럽게 귀국을 하게 되어 보여준 새로운 여자친구의 모습 속에서, 또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어야 할, 제니의 부모님들이 갑자기 입국을 하고, 숙소를 잃어서 같이 생활을 하는 모습 속에서, 말이다. 집안이 떠나가고 쩌렁쩌렁하게 울릴 만큼 큰 고민들 속에서도 담담하게 서로의 이야기를 밝혀내는 이 들의 담담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때론 삶이란 이런 영화처럼 놀랄만한 일들의 연속 속에서 평정심을 찾아가는 과정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톡톡 튀는 이슈는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색다른 소재없이, 큰 반전도 없이, 그들의 삶의 이야기들이 주제가 되어 각자의 삶 속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들의 소소한 모습이 궁금하다면, 영화 <비밀일 수밖에>를 주말에 영화로 볼 것을 추천해보고 싶다. 오늘의 리뷰를 마친다.
※<송븐니의 키워드로 영화 읽기>, ■<비밀일 수밖에>와 삶의 모습 편을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